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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GO!] '대전 동구' 장철민 "더 큰 일 하겠다...새 비전 만드는 재선이 목표"

기사입력 : 2024년02월09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6월21일 17:28

대전 동구, '장철민-윤창현' 현역 빅매치 예상
장철민 "동구의 새바람 꺾이길 바라는 사람 없을 것"
"총선, 시대정신은 정치와 민주주의 회복"

[대전=뉴스핌] 지혜진 김윤희 기자="더 큰 일 하겠습니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전 지역사무실 한 벽면을 크게 채운 문구다. 재선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이유를 묻자 장 의원은 웃으며 이 문구를 가리켰다.

장 의원은 지난 3일 대전 동구의 의원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만나 "지난 4년간 지역 발전을 위해 묵은 숙제를 해결해왔다. 재선 때는 새로운 비전을 만드는 더 큰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지혜진 기자=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일 대전 동구 원동의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02.08 heyjin6700@newspim.com

대전 동구는 현역의원들 간 '빅매치'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비례대표인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돼 1년여간 활동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장 의원과 황인호 전 동구청장이 경선할 예정이다.

장 의원은 윤 의원의 출사표에 "부담보다도 큰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젊은 정치인으로서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당내 경쟁자인 황 전 구청장에 대해서는 "대전 동구에 오랜만에 찾아온 새로운 바람이 꺾이길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현역의, 젊은, 일 잘하는 후보가 어려운 지역에서 더 큰 승리하기를 우리 당원들도 바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국민께서 바라는 시대정신은 정치회복인 것 같다. 선거 전략으로는 '검찰 독재 타도'를, 시대정신으로는 정치와 민주주의의 회복을 내세우겠다"고 덧붙였다.

[대전=뉴스핌] 지혜진 기자=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일 대전 동구 원동의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02.08 heyjin6700@newspim.com

다음은 장철민 의원과의 일문일답.

- 충청에서 50년 만의 최연소 국회의원이다. 청년 정치인으로 의정활동을 한 소회는
▲ 확실히 정치 변화에 대한 기대와 어떤 의미에선 분노가 큰 것 같다. '이놈의 정치권 바꿔야 한다', '극단적 양당 정치가 국민을 너무 피곤하게 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그러면서 '젊은 사람들이 바꿔봐라', '좀 더 목소리 내고 역할을 크게 해보라'고 하신다. 재선이 된다면 국민의 정치 변화에 대한 욕구를 충분히 반영하는 일을 하고 싶다. 민주당뿐만 아니라 정치 자체를 발전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

젊은 정치인의 새로운 아이디어·에너지가 필요하다. 사회 문제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어서 끊임 없이 공부하고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차원에서 저같은 젊은 정치인의 진입이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 청년 정치인에 대한 대전 동구 유권자들의 반응은 어떤가
▲ 처음에는 제가 현장 다니면 제 나이를 듣고 '왜 이렇게 젊냐'며 깜짝 놀라시기도 했다. 젊다는 게 양면적인 특징이 있는 게 사실이다. 미숙할 수도 있지 않겠나. 그런 걱정이나 우려는 지난 4년 간 사라진 것 같고 확실히 젊은 사람이 열심히 한다는 평가가 많아졌다.

- 재선에 도전하시는 이유는
▲ (벽에 걸린 현수막을 가리키며) "더 큰 일 하겠습니다." (웃음)

지난 4년 간 지역발전을 위해 묵은 숙제를 해결해왔다. 예를 들면 28년 간 숙원 사업이던 대전의료원 유치에 성공해 예산도 확보했고 곧 준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대전역 주변이 낙후해 문제들이 많았는데 이를 위해 역세권 개발이나 도시재생 사업도 많이 해결했다. 4년간 미래를 준비하는 일도 했다. 도심융합특구도 특별법을 통과시켜 준비하고 있고 공공기관 이전 등도 준비 중이다.

재선 때는 지역의 묵은 숙제를 해결하는 걸 넘어 새로운 비전을 만드는 더 큰 일을 하겠다. 민주당도 의석 수는 많았지만 예전보다 역동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지 않았나. 당이 훨씬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당을 위해서도 좀 더 큰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당의 발전, 민주주의 정치 전체의 변화를 위해서도 더 큰 일을 하고 싶다.

- 대전 동구는 민주당에 불리한 지역 중 하나 아닌가
▲ 험지다. 지금처럼 단일 선거구가 된 2000년대 이후로는 줄곧 어려웠다. 대전도 서구나 유성구의 4개 선거구는 민주당에 우호적이지만, 동구와 대덕구 등은 원래 국민의힘 텃밭으로 불렸다. 이번에도 저희가 수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지역 분위기는 어떤가
▲ 정치 불신이 크긴 하다. 그보다 더 큰 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다. 경제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동구도 서민층이 많은 지역이다보니 이렇게 삶이 어려운데 정부여당이 도대체 뭘하는지 모르겠다는 비판 정서가 크다. 그외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 보수적인 분들조차 "검사는 정치인 시키면 안 된다"는 이야길 하신다.

- 현역 비례대표인 윤창현 국민의힘이 당협위원장으로 있지 않나. 현역끼리 맞붙는 지역이 될텐데 부담은 없는지
▲ 오히려 부담이 없다. 젊은 정치인이다 보니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저도 편하다. 윤 의원도 당협위원장이 된 지 1년 정도 됐을테니 유권자들이 정확히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부담보다도 큰 자신감을 갖고 있다.

- 당내에선 황인호 전 동구청장과 경쟁하게 됐다. 장 의원님만의 필승 전략은
▲ 일단 4년 간 해온 일들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전 동구에 오랜만에 찾아온 새로운 바람이 꺾이길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현역의, 젊은, 일 잘하는 후보가 어려운 지역에서 더 큰 승리하기를 우리 당원들도 바라실 거다.

황 전 구청장과는 신(新)-구(舊) 구도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황 전 구청장님은 지역에서 오래 활동하셨다는 강점이 있을 수 있지만, 국회의원은 나랏일을 잘해야 하지 않나. 오랜 경력에 맞서는 새로운 패기를 보여드리겠다.

- 재선에 성공한다면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입법 과제는
▲ 양당이 모두 철도 지하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지 않나. 저도 같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통과시켰지만 재정문제에 있어서는 지금 특별법으로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철도 지하화법 같은 경우는 일부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또 도심융합특구 특별법도 지난해 통과시켜서 올해 4월 시행되는데 나머지 조특법(조세특례제한법)이라든지 규제를 완화할 법들을 추가적으로 덧붙일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 정책적으로 발의도 하고 연구를 많이하는 게 '일하는 사람을 위한 기본법', '플랫폼 종사자 보호법' 등이다. 노동시장의 급격한 변화, 비정형적인 노동 형태가 늘어나는 데 대해 입법·정책적으로 적극적인 대응을 아직 못하고 있다. 노동 관련 입법도 재선 때 꼭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다.

- 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검잘 독재 타도'를 강하게 내세우고 있는데, 의원님이 생각하는 시대정신이 있다면
▲ 국민께서 바라는 시대정신은 정치회복인 것 같다. 지금의 정치는 오히려 갈등만 부추기지 않나. 특히 윤석열 정부가 거의 독재라 할 수 있는 독주와 독선을 하고 있다. 검사들은 선악으로만 세상을 바라보지 않나 그러다보니 지금 국정운영 기조 자체가 완전히 망가져 버렸다. 그런 맥락에서 검찰독재 극복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종국적으로는 정치회복을 해야한다. 선거 전략으로는 '검찰 독재 타도'를, 시대정신으로는 정치와 민주주의의 회복을 내세우겠다.

- 이번 총선은 제3지대가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선거 지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 지역에선 3당이 전혀 체감되지 않는다. 3당이 성공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얻으려면 국민 속에 있어야 하는데, 지금 3당들은 여의도에만 있다. 오히려 지역에선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비전을 원하지 3당의 중텐트, 빅텐트에는 관심이 없다.

-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경제가 굉장히 어렵다. 정치는 거기서 길을 잃었다. 그 안에서 어떻게든 희망을 찾아가야 하는 게 현실 정치다. 결국 정치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께 "그래도 희망이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이야기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3당도, 양당도 답을 못찾는 느낌이다.

40대 초반의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희망을 찾는 일들을 해보고 싶다.

[대전=뉴스핌] 지혜진 기자=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일 대전 동구 원동의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02.08 heyjin6700@newspim.com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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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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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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