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7일 해남군은 청렴한 공직문화의 확산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전 직원 청렴서약과 함께 부서별 특화 청렴시책을 발굴, 추진 중이다.
해남군 출근길 청렴캠페인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사진=해남군] 2024.02.07 ej7648@newspim.com |
설 명절을 맞아 공직자 간 또는 지인들과 관행적으로 주고받던 명절 선물을 근절해 청렴 분위기 확산에 속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공직자 책상에는'마음만으로도 충분합니다'라는 표어카드를 부착하고, 명절 선물 반송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아날 청사 로비에서 명현관 군수와 간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청렴 캠페인이 펼쳐졌다.
캠페인은 출근길 공직자들과 군청을 찾은 민원인들에게 청렴 의지를 담은 팜플렛을 배부하고, 명절 덕담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사소히 생각했던 명절선물과 같은 작은 행동 하나하나도 되돌아보며 군 공직자들이 청렴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며" 군수를 포함한 전 공직자가 하나된 마음으로 청렴문화를 정착시켜 건강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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