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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씨엠, 작년 매출 2963억원...고화소 제품 확대 및 신규사업 가시화

기사입력 : 2024년02월05일 17:16

최종수정 : 2024년02월05일 17:16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카메라모듈 및 렌즈 제조전문기업 '코아시아씨엠'은 5일 지난해 실적 정체를 딛고 올해가 턴어라운드 원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아시아씨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962억 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23% 가량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30억50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0년 만에 최저수준에 도달할 정도로 부진했던 업황 침체가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으로 이어졌던 만큼, 코아시아씨엠은 불확실성에 대응해 당장의 수익성보다 렌즈 사업부문의 효율화, 생산성 향상 등 체질 개선 측면에 집중해왔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 중에서도 제품 MIX 개선을 위해 지속해 온 투자가 올해 실질적인 성과로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코아시아씨엠 로고. [사진=코아시아씨엠]

코아시아씨엠은 "올해 광학 렌즈 사업부가 실적 견인의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그간 지속적인 적자로 실적에 부담이 되었던 렌즈 사업부가 고화소 제품 모델 확대에 비중을 싣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매년 흑자기조를 이어가며 꾸준히 성장 중인 카메라모듈(CCM) 사업부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확대와 함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더불어 올해 고화소 신제품을 중심으로 턴어라운드를 목표하고 있는 광학렌즈 사업부의 성과가 더해진다면 시장에 성장을 선보이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자율주행, 가전제품, 로봇, 드론 등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군을 중심으로 카메라 모듈, 렌즈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코아시아씨엠은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XR(확장현실)기기, 전장 카메라용 3D ToF 모듈을 비롯해, 지정맥 인식 렌즈 등 기술 경쟁력 투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향후 전방산업 시장 전반에 걸쳐 고화소 제품 비중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점, 특히 그룹 계열사들이 앞서 전장 업계에 진출해 있는 상황 등을 이점 삼아 카메라 모듈과 광학렌즈가 결합된 국내 유일의 '원 컴퍼니' 체제를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체계화시켜 가겠다는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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