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 발전 원동력은 '군민과 함께'" 강조

기사입력 : 2024년02월05일 14:58

최종수정 : 2024년02월05일 14:58

강진군 2024년 군민과의 대화 개최
지방소멸대응· 강진청자축제·불금불파 등 주요성과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커피머신이 뭔지 커피라떼가 뭔지 우덜들이 어찌 알겠소. 군청에서 나와서 갈차준께 알제. 우덜들이 인자 커피 전문가제."

전남 강진군이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개최한 2024년 첫 '군민과의 대화'에서 영상을 통해 만난 현장 군민들의 목소리이다.

지난해 1월 개최예정이었던 군민대화는 폭설과 한파로 연기돼 지난 2일 강진아트홀에서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농수축산임업 종사자, 작목반, 학습모임 참여자, 자원봉사단체, 여성단체회원, 청년 및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진원 군수가 2일 오후2시 강진아트홀에서 열린 2024 군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의 건의사항에 답하고 있다. 2024.02.05 ej7648@newspim.com

강진원 군수와 김보미 강진의회 의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군민 응원 영상과 군정 보고, 군민과의 대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 서순철 강진군 부군수가 진행한 군정보고에서는 지난해 주요 성과와 새해 비전 등 주요 추진 사업에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강진군은 지난해 주요 성과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12억원·전남균형발전 300프로젝트 선정 330억원 등 국도비 총 1700억원 확보 ▲농림해양수산 1867억원 지원 통해 쌀귀리융복합산업특구 지정 ▲전국 최고 강진형 육아수당 지원 출생아 수 전년 대비 69.2% 증가 ▲개최 시기 옮긴 강진청자축제와 불금불파 등 축제-관광-경제 시너지 효과 지역경제 활성화 ▲각종 신규 시책, 전국 지방자치단체 롤모델 급부상 ▲군민차지대학, 6070대학 등 강진군민 역량 강화 등이다.

2024년 역점사업으로는 ▲1차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고소득 창출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구현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추진,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로 체류형 관광지 조성 ▲특색있는 지역특화 축제·행사로 지역 소득 창출 ▲강진 발전 원동력 될 SOC 등 주요 기반 시설 확충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열린 행정 구현 등을 제시했다.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진군, 2024 군민과의 대화. 2024.02.05 ej7648@newspim.com

군민들은 논 진입로 확포장, 농로 포장, 옹벽 설치, 흑염소 친환경먹이 지원사업, 딸기육묘장 시설하우스사업 확대, 외국인 근로자 일자리수급 정책 마련 등 총 76건의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모든 건의 사항은 담당 부서에서 현장 조사한 후 공익성과 사안의 시급성을 판단해 처리할 예정이다. 처리 상황은 소요사업비, 시기 등 구체적 계획 수립후 건의자에게 전달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반값 강진 관광을 통한 관광 활성화로 위기의 경제를 살리겠다"며 "반값 강진 관광의 성패는 강진에 오신 관광객들을 내 가족처럼 진심으로 따뜻하게 맞이하는 군민의 마음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발전의 원동력은 '군민과 함께'이다"며 "미래의 가치를 여는 군정 실현으로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11개 읍면주민들의 군정에 대한 격려와 건의 내용을 사전에 촬영해, 실생활 속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군정 방침을 행사에 녹여내 주목받았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