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오세훈 서울시장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업 도움이 결정적"

기사입력 : 2024년02월02일 16:10

최종수정 : 2024년02월02일 16:10

"오는 10월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에 많이 참여해 달라"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저출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기업들이 양육 친화 제도 도입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한 한국최고경영자포럼 강연에서 "기업의 도움 없이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면서 "육아휴직제도를 비롯해 젊은 부부가 아이를 가지려고 결심하도록 유도하려면 결국 기업의 도움이 결정적으로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의 '제2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 참석해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및 기업을 위한 정책 방향을 강연했다. 행사에 참석한 오 시장은 서울시의 약자동행 정책과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 등 서울의 비전을 소개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조·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서울시 지원방안도 함께 설명했다. 경총은 손 회장과 300여명의 CEO‧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국제질서의 도래, 지정학적 위기, 글로벌 경기침체, 신기술 등 최근 대변혁의 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논의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경총이 1981년부터 40여년 간 이어온 경총 전국최고경영자연찬회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대주제를 'The Next Wave, 다시 뛰는 한국경제!'로 정했다. 2024.02.02 yym58@newspim.com

오 시장은 난임부부를 위한 지원책을 일례로 들면서 "서울시 저출산 정책은 중앙정부를 선도하며 가장 완비돼 있다"고 소개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소득 기준이나 시술 횟수에 상관없이 난임부부 지원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20세에서 49세 여성의 난자동결 시술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 2024'를 통해 발표한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 개최 의지도 피력했다.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는 오는 10월 코엑스에서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서울이 보유한 스마트도시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서울의 혁신기술 기업을 전 세계에 세일즈하고 미래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제적인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이 오 시장의 구상이다.

오 시장은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와 관련해 "기술보다 사람에 중점을 둔 전시가 될 것"이라며 "5~10년 뒤에는 미국 CES 박람회 규모로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전시회가 되도록 (기업이) 많이 참여해서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