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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족고객 혜택 강화...멤버십 제휴 키즈카페로 확대

기사입력 : 2024년02월01일 11:30

최종수정 : 2024년02월01일 11:30

멤버십 통해 '플레이타임중앙' 키즈카페 입장권 혜택 제공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는 가족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멤버십 제휴를 키즈카페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2월부터 KT 멤버십 고객이라면 어린이 실내놀이터 '플레이타임중앙'의 전국 58개 직영점 키즈카페 입장권을 멤버십 등급에 따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에 KT 멤버십 제휴에 추가된 플레이타임중앙은 도심형 실내 키즈 테마파크로 ▲챔피언 ▲상상스케치 ▲플레이타임 등 총 20여개 키즈 놀이공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복합 쇼핑몰,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주로 위치해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

[사진= KT]

KT 멤버십 VVIP 고객이라면 플레이타임중앙 키즈카페의 어린이 평일 이용권을 월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멤버십 고객은 어린이는 평일 5000원·주말 3000원, 보호자는 2000원으로 월 2회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VVIP초이스 혜택으로 어린이 무료입장권을 받더라도 추가 입장권에 대해 멤버십 할인 혜택을 동시에 적용할 수 있다. 할인 예매 시 할인 금액만큼의 멤버십 포인트가 차감되며 무료 입장권은 1만 포인트가 차감된다.

KT 멤버십 앱에서 예매도 가능하다. 앱에서 '키즈카페예매'를 선택하면 원하는 지점을 지정해 예매할 수 있다. 이후 매장에서 입장권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플레이멤버스 앱에 이용권 번호를 등록 후 플레이오더로 입장하면 된다. 국내 통신사 중 키즈카페 할인 혜택에 예매 기능까지 제공하는 곳은 KT 멤버십이 유일하다.

KT는 키즈카페 신규 제휴를 기념해 키즈카페 예매 고객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1일부터 3월 3일까지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하리보 런치박스 세트를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T 멤버십은 롯데월드, 에버랜드, 아쿠아플라넷 등 테마파크와 아쿠아리움의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키즈카페, 체험, 스파, 숙박 등을 예약할 수 있는 키즈놀이앱인 '놀이의 발견' 3000원 할인과 키즈 의류 플랫폼 '차일디'의 쇼핑지원금 혜택도 제공하는 등 가족고객 대상 혜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 본부장은 "KT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연령층이 계속 낮아지는 만큼 미래 세대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멤버십 혜택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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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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