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BNK경남은행이 26일 본점에서 '배상희 작가 작품 기증식'을 열었다.
작품 기증식에는 예경탁 은행장과 배상희 작가가 참석해 작품 기증과 수증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배상희 작가는 자작나무의 사계(四季)가 담긴 '비밀의 정원 시리즈' 작품 4점을 BNK경남은행에 기증했다.
BNK경남은행은 기증 받은 작품이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자작나무의 꽃말처럼 BNK경남은행을 방문한 고객과 지역민들을 반겨주는 상징물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본점에 전시했다.
배상희 작가의 '비밀의 정원 시리즈' 작품 [사진=BNK경남은행] |
예경탁 은행장은 "소중한 작품을 대가없이 선뜻 기증해 준 배상희 작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더욱이 기증한 비밀의 정원 시리즈 작품은 전시회 기간 내내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과 발걸음을 사로잡았던 작품이라 더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들과 지역민들이 작품을 통해 일상의 휴식을 얻었으면 하는 배상희 작가의 바람대로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위치에 전시하고 소중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12월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인연으로, 배상희 작가 개인전'을 진행한 바 있다.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배상희 작가는 경상남도 미술대전 추천작가, 3.15미술 대전 추천작가, 문자문명전 추천작가, 휘호대회 추천작가 등 다수의 경험과 수상 경력을 갖추고 지역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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