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난임연구소 "애자일 컨설팅 접목으로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기간을 대폭 단축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DPG 허브)' 사업에서 애자일 교육 및 코칭을 통해 공공분야에 성공적으로 애자일을 적용하고, 빠르고 안정적인 애자일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DPG 허브는 민간·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 기능을 안전하게 연결·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최상위 통합플랫폼이다. 플래티어는 DPG 허브 인프라 구축의 일환인 '민간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베드 구현·제공 사업'에서 공공부문을 위한 애자일 개발·운영 방법론을 교육하고 애자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플래티어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의 초석을 마련하고, 애자일 기반의 개발 문화를 구축하여 기업의 생산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과정을 함께한 기업들로부터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모두 이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플래티어 로고. [사진=플래티어] |
또한 플래티어는 애자일을 어떻게 적용할지 난감해하는 기업들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변화의 분위기를 이끌어냈으며, 실 업무에 애자일을 적용하여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일조했다는 평이다.
사업에 참여했던 대구대학교 부설 난임연구소(소장 구덕본)의 애자일 실무담당자인 박효진 전임연구교수는 "애자일 방법론을 적용할 수 있는 조직은 '기업'일 뿐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다"라며 "하지만 플래티어의 애자일 컨설팅을 통해 우선순위와 유저 마인드에 맞춰 고민한 결과 '138일'이라는 단기간 내 난임자를 위한 필요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재용 플래티어 DT 컨설팅본부장은 "이번 기회에 디지털정부 관련 정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애자일이 기본적인 요소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애자일은 모든 기업의 필수적인 요소이며, 근간이 되는 개발 및 조직 문화를 변경해야 진정성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