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민주당 오현정 예비후보 "광진구 상권 활성화로 지역·미래 먹거리 확보"

기사입력 : 2024년01월20일 15:31

최종수정 : 2024년01월20일 15:31

4개 분야·12개 공약 공개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역경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광진구 상권 활성화를 이루겠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 오현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발전 가능성이 넘치는 광진, 쾌적하고 풍요로운 광진'을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 오현정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오현정 국회의원 예비후보실]

이를 위해 오 예비후보는 ▲광진구 상권 활성화 ▲상생하는 광진 경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누구나 행복한 광진 등 4개 분야 등 총 12개 지역 공약을 공개했다.

광진구의원, 서울시의원 8년 의정활동을 벌인 광진구 전문가로서 오 예비후보는 군자역 인근 용도지역 상향은 물론 용적률 완화를 통한 복합 개발 추진, 중곡 제일시장 주변 지중화 사업을 약속했다.

광진구 노후 도시 문제인 빌라촌 주차 문제 등은 매우 복합적이고 오랜 과제로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와 상업지역 개발을 통해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복안이다.

오 예비후보는 "서울 한복판 금싸라기 땅이 법적 제한에 묶여 개발도 환경 개선 사업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주거지만 모여있는 특성상 지역 경제를 견인할 상권 활성화는 늘 뒤처졌다. 중곡동, 능동, 군자동 등이 광진구의 중심 상권 지역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분야로 자영업자와 서민 등 민생을 챙길 수 있는 상생하는 광진 경제 공약도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광진구 자영업자들의 오랜 민원 중 하나인 가맹점 모바일 상품권 과다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배달앱 악성 리뷰나 별점 테러로부터 자영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화양변전소 부지에 '첨단바이오 R&D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해 광진구를 글로벌 첨단바이오 기업의 고장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클러스터는 기업, 대학, 연구 및 지원기관이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지식·기술을 창출하는 결집체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오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셋째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먼저 도로 위 노상주차장 등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노약자와 어린이는 물론 광진구민 모두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또 일정 시간 주차단속 유예제도를 적극 도입해 영세한 자영업자들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도심인 중곡동, 군자동, 능동 지역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꾸미겠다고 덧붙였다.

오현정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누구나 행복한 광진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중곡 지역 내 부족한 노인복지관을 신설하고, 1인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국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반려동물도 반려인도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휴식공간인 광진구 반려동물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약속도 공개했다.

오현정 예비후보는 "광진에 터를 잡고 살아온 지 23년이 되었고, 광진구의원·서울시의원으로 8년간 일한 만큼 누구보다 광진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다"며 "광진구민에게 진짜 필요한 지역 정책을 발굴해 발전 가능성이 넘치는 광진, 쾌적하고 풍요로운 광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 예비후보는 "지역 공약뿐 아니라 광진구민과 국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복지 정책도 준비하고 있다. 국민은 권리를 누리고 국가는 책임을 다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오현정 케어'를 발표하겠다"라며 추가 핵심 공약 발표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진갑 오현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제7대 광진구의원, 제10대 서울시의원을 역임했다. 고려대학교 보건학 박사이자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이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를 지내기도 했다. 이재명 당대표의 자서전 <함께, 우리 이재명> 저자로도 유명하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 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 중 11명에 대한 추가 신원 확인이 이뤄졌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사망자 11명의 DNA 대조 결과가 통보돼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화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지난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4.06.25 mironj19@newspim.com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11명은 국적별로 한국 1명, 중국 9명, 라오스 1명이며, 이중 중국 국적 남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은 모두 여성이다.  이번 11명의 추가 신원 확인으로, 기존에 신원을 확인한 3명에 더해 총 14명의 인적 사항이 특정됐다. 경찰은 유족들에게 신원 확인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한국인 5명, 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으로 파악됐다. 국과수는 채취한 사망자와 유가족의 DNA를 대조·분석하는 등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4-06-26 21:33
사진
조규홍 "의료공백 최소화" vs 임현택 "복지부가 의사 노예 취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26일 국회에 출석해 정부에 날을 세웠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의료사태 단초가 (정부가) 2000명을 증원해서 시작됐다고 보기는 하지만, 환자를 상대로 의료계가 파업을 한다는 건 우려스럽다"며 해외의 경우, 우리 지구상에 의사가 무기한 파업을 하는 경우가 있냐"고 임 회장에게 물었다.  이에 임 회장은 "복지부가 해외에서는 사례가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파업은 의사기본권"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의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6.26 leehs@newspim.com 그러자 소 의원은 "세계의사협회에서 나온 것도 봤는데, 파업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영국 같은 경우는 올해 6일간 파업을 했는데 그게 최장기간이었고, 스페인 같은 경우도 2012년에 5주에 걸쳐서 파업한 경우가 있다"면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일단 병원부터 열고 나서 뭔가 협의를 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병원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의 타협 가능성에 대해 임 회장은 "지금까지 보건복지부가 의협을 대해 왔던 것은, 그리고 의사들을 대해 왔던 것은 범죄자 취급을 했고, 노예 취급을 했다"면서 "저도 압수수색을 두 번이나 당했고, 거의 10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정상적인 대화가 되겠냐"고 발끈했다. 그러자 소 의원은 "서로 동시에 양보해 가지고라도 병원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정부와 의사협회가 정말 노력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공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협에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도 구성됐으니 대화를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jsh@newspim.com 2024-06-26 1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