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5호선 연장 사업비 인천 1 : 김포 3.4...건폐장 건립비 추가 논의키로

기사입력 : 2024년01월19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1월19일 12:00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사업의 사업비는 각 인천광역시와 경기 김포시의 관내 분포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시가 5호선 연장의 전제조건으로 내건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 이전은 인천시와 김포시가 자율 협약에 따라 정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토지를 제공하는 김포시는 40%, 인천시는 60%를 각각 부담할 것을 권고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구체적인 사업비 분담안을 발표했다.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으로 김포, 검단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측면을 고려한 것이다.

대광위 조정 노선. 정거장 세부위치, 노선경로, 열차 급행화는 향후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 검토 후 확정된다. [자료=국토부]

우선 광역철도 공사비는 각 지자체의 광역교통 개선대책 비용으로 충당한다. 5호선 연장 총사업비 가운데 인천·김포 각 지역에 소요되는 사업비 비율만큼 인천 검단 신도시와 김포 한강2 콤팩트시티 개선대책비 투자를 원칙으로 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6714억원 그리고 김포시는 2조2648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인천1 대 김포3.4 비율로 부담하는 것이다. 다만 지자체 의견수렴 과정에서 사업비 변경 시 비율을 재산정한다.

개선 대책도 변경한다. 대광위는 김포 한강2 광역교통개선대책비 총액·투입 규모 확정에 따라 인천 검단 개선대책비를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김포 한강2는 개선대책 신규 수립을 통해 반영하며 인천 검단은 개선대책 사업이 진행 중이므로 개선대책 변경을 통해 추가 반영한다.

아울러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 사업 역시 김포시와 인천시의 공동책임이 추진될 방침이다.

서울시와 김포시가 지난 2022년 11월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부지 제공을 포함한 역할 분담을 실행한다. 다만 건설비 부담액 상한 및 분담 비율은 인천시가 김포시와 별도 협의한다.

이날 발표한 조정안들은 다음달까지 지자체 주관으로 지역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