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송수관로 단수 작업…수돗물 확인 후 사용 권고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18일부터 광산구 우산동 화훼관광단지 인근 도로에서 '노후 송수관로 개량공사'를 실시한다. 이로 인해 일부 도로가 통제돼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덕남정수장에서 남구·광산구 일대로 물공급을 하는 중요한 상수관망을 정비하는 공사이다.
우회도로 노선(1단계 18~25일). [사진=광주광역시] 2024.01.17 ej7648@newspim.com |
앞서 지난해 11월 우산사거리부터 우산로 일부 도로까지 일부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사구간은 제수밸브실 등 상수도시설물을 설치하기 위해 도로 전체 폭 굴착이 불가피해 설치기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 차량 진입이 어려워 우회해야 한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공사 종료까지 차량신호수와 안내간판 등을 배치해 교통불편 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23일 야간부터 24일 오전까지 제수밸브실 설치를 위해 송수관로 수계조절에 따른 단수조치 등이 예정돼 있어 광산구 우산동 일대 주민들은 수질상태를 확인한 후 수돗물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박준열 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은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공사인 만큼 교통통제와 단수에 따른 시민 불편에 대해 양해와 협조를 구한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해 빠른 시일 내 차량 교행이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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