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263억원을 투입해 654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835명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이다
경남 진주시가 고령화로 증가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에 대비 부족한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사진은 경남 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1.17 |
올해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진주평거고령자복지주택 내 실버식당, 코인 빨래방 운영과 경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실버카페와 꽈배기 제조사업장 개소로 어르신의 경험과 경륜에 맞는 다양한 노인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공익활동형․시장형 사업 참여자의 소득 보충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시 자체예산 일자리수당을 월 1인당 1만원을 추가해 지급한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 노노케어, 학교도우미 봉사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4800명) ▲보육시설(어린이집) 도우미, 우체국 업무지원 등 어르신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870명) ▲실버식당,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 운영의 시장형 일자리(300명) ▲중소기업 등 취업알선형 일자리(574명) 사업으로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소득 공백을 완화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추진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고령친화 복지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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