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 번째 월드 투어에 돌입한 에스엠(SM) 아티스트 NCT 127이 자카르타 단독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NCT 127 세 번째 월드 투어 '네오 시티-더 유니티(NEO CITY – THE UNITY)')는 1월 13~14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열렸으며, NCT 127의 독보적인 음악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NCT127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4.01.15 alice09@newspim.com |
특히, 이번 콘서트는 NCT 127이 1년 2개월 만에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티켓 오픈과 동시에 2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양일간 총 2만 4000명의 관객을 동원, NCT 127의 강력한 현지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펀치(Punch)'로 공연의 막을 올린 NCT 127은 '팩트 체크(Fact Check)', '퍼레이드(Parade)', '요트(Yacht)', '주 느 세콰(Je Ne Sais Quoi)', '별의 시', '엔젤 아이즈(Angel Eyes)' 등 지난 10월 발표되어 큰 사랑을 받은 정규 5집 무대는 물론, '질주', '에이-요(Ay-Yo)', '페이보릿(Favorite)', '영웅', '사이먼 세이즈(Simon Says)', '체리 밤(Cherry Bomb)' 등 글로벌 히트곡 무대를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선사해 현지 팬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더불어 '윤슬', '신기루', '하얀 거짓말' 등 멤버들의 뛰어난 보컬 향연이 펼쳐진 감성 무대부터 '스카이크레이퍼(Skyscraper)', '싯 다운(Sit Down)!' 등 파워풀한 힙합곡, '불시착', '타임 랩스(Time Lapse)', '테이스티(Tasty)' 등 강렬한 연출이 돋보인 스테이지, '비 데어 포 미(Be There For Me)', 'DJ', '다시 만나는 날' 등 팬들과 가깝게 호흡하는 무대까지, NCT 127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도 선보여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NCT 127과 하나되어 공연을 즐겼으며, '칠즈니가 127년 동안 우리칠 옆에 있을게', '우리칠 I'll Be There For You' 등의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 앙코르 무대를 기다리며 '터치(TOUCH)'와 '비 데어 포 미'를 부르는 싱어롱 이벤트로 NCT 127의 열정적인 무대에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NCT 127은 오는 21일 필리핀 불라칸의 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Philippine Sports Stadium)에서 세 번째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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