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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2023년 채권·CD 전자등록 발행 전년 대비 8% 증가"

기사입력 : 2024년01월11일 15:49

최종수정 : 2024년01월11일 15:49

메자닌 증권 발행 규모는 같은 기간 16.1% 늘어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채권·CD 전자등록발행 규모는 총 544조 3000억원으로 전년(504조 1000억원)에 비해 약 8%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채권 발행 규모는 499조 2000억원으로 전년(463조 9000억원) 대비 7.6% 늘었고, CD 발행 규모는 2022년에 기록한 40조 2000억원보다 12.2% 증가한 45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한국예탁결제원] 2024.01.11 stpoemseok@newspim.com

종류별로 보면 2023년 전자등록발행 채권·CD 544조 3760억원 중 금융회사채(178조 6384억원)의 비중이 32.8%로 가장 높았다. 특수금융채(147조 9300억원), 일반회사채(60조 5233억원), 일반특수채(60조 1050억원), CD(45조 1382억원), 유동화SPC채(26조 6679억원), 국민주택채(13조 3717억원), 지방공사채(6조 560억원), 지방채(4조 8564억원), 유사집합투자기구채(581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메자닌 증권의 경우 전환사채가 5조 593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는 9377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16.4%, 81.0% 증가했다. 교환사채는 1조 766억원 발행돼 전년(1조 2258억원) 대비 12.2%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는 미국 달러 채권만 1116억원 등록발행됐으며, 이는 전년(2324억원) 대비 52.0% 감소한 수치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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