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국내외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 출전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이 '2024 노스페이스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및 청송 ICE CLIMBING FESTIVAL'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는 오는 13~14일 이틀간 펼쳐진다.
'2024 노스페이스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및 청송 ICE CLIMBING FESTIVAL'을 성공 개최한 경북 청송군이 12~14일 열리는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성공 개최 위한 준비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사진=청송군]2024.01.09 nulcheon@newspim.com |
국제산악연맹(UIAA)과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청송군·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경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리드'와 '스피드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에는 리드예선과 남·여 스피드 예선·결선,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남·여 리드 준결승과 결승,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남자 1위 Mohsen BEHESHTI RAD(이란)와 여자 1위인 Vivien LABARILE(스위스), 리드 세계랭킹 여자 2위 Sina GOETZ(스위스), 남자 3위 Benjamin BOSSHARD (스위스) 등 세계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이 참여한다.
또 양명욱(스피드, 세계랭킹 2위), 신운선(리드, 세계랭킹 3위) 등 25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를 포함한 16개국 110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회장에는 청송백자전시와 관광사진전, 청송 사과무료 시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경기장 뒤에 얼음빙벽이 조성돼 '청송 얼음골'의 명성을 실감하게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11년부터 개최해온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자연경관과 스포츠종목을 연계한 종목 특화로 국제대회 브랜드화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 "그 간 진행해온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선수와 관중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과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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