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U+, 키즈폰 '춘식이2' 출시…자녀 위치 파악·사용 시간 관리

기사입력 : 2024년01월09일 09:17

최종수정 : 2024년01월09일 09:17

갤럭시 A24 모델 기반…춘식이 캐릭터 적용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LG유플러스는 어린이 눈이 편안한 아동 전용 LTE 스마트폰 '춘식이2'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어린이 눈이 편안한 아동 전용 LTE 스마트폰 '춘식이2'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선보인 'U+키즈폰 with 춘식이'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카카오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과 춘식이 테마를 적용했다.

춘식이2는 삼성전자 갤럭시 A24 모델을 기반으로 한 7번째 U+키즈폰이다.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강화해 성장하고 있는 어린이 눈의 피로도를 줄이고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갤럭시 A24에 탑재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스위스 인증기관(SGS)로부터 블루라이트의 유해한 영향을 감소시키는 효과로 아이 케어(Eye Care)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6.5인치 FHD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대 50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손떨림방지기능, 128GB 내장메모리, 4GB 램,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전국에 구축된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174곳에서 A/S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키즈폰에 탑재되어 있는 키위플레이+ 앱을 통해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위치 확인 기능과 ▲스마트폰 과사용과 유해 콘텐츠를 방지하는 키즈폰 제어 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부모와 아이가 약속하고 칭찬하는 소통 및 보상 기능을 선보였다. 지난해부터 제공해오던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는 하나은행 제휴 금융 서비스도 지속 제공한다. 키위플레이+는 통신테크 기업 스테이지파이브와 협업해 제작한 LG유플러스 전용 자녀 보호 앱이다.

◆디지털 육아 기능 개선해 아이 금융 습관까지 길러줘

위치 확인 기능에선 부모가 자녀 스마트폰의 전∙후면 카메라로 직접 사진 촬영도 가능해 아이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에도 아이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를 기반으로 이동경로를 나타내주어 시간별, 요일별 아이의 이동패턴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나의 위치를 알려요' 위젯은 스마트폰 바탕화면에서 클릭 한 번 만으로 아이가 부모에게 쉽고 빠르게 위치 정보와 사진을 전송할 수 있는 우수한 편의성으로 이용률이 높다.

또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육아 기능을 개선했다. 스마트폰 이용 시 30분∙1시간∙2시간 단위로 잔여 시간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아이가 잔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춘식이 플로팅 버튼(화면에 떠다니는 소형 버튼)을 추가하여 스스로 약속된 시간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부모는 자녀 스마트폰의 문자함과 통화기록 조회가 가능해져 스팸문자와 보이스피싱 번호도 차단할 수 있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을 알려주고 아이가 이를 실행하면 리워드(고구마)를 지급하는 '알림장' 메뉴도 신설했다. 고구마는 스마트폰 이용쿠폰, 꾸미기 아이템, 스마트폰 배경화면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바쁜 일상으로 부모와 아이의 교류가 줄어드는 추세를 반영, 소통 기능과 보상체계를 통해 친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하나은행과 함께 제공하고 있는 '아이부자 앱' 기능도 지속 이용 가능하다. 충전식 선불형 카드 U+무너카드와 연동해 ▲모으기(용돈∙저축) ▲쓰기(결제∙송금∙ATM출금) ▲불리기(주식투자 체험) ▲나누기(기부) 기능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용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하나은행과 함께 춘식이2 출시를 기념해 올 12월 말까지 U+무너카드 신규 신청 시 용돈 5000원, 아이부자 앱 신규 가입 후 간단한 미션 완료 시 용돈 1천원을 지급하는 이벤트 2종을 각각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춘식이2에는 키즈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 키즈토피아가 선탑재된다. 3D 가상 체험공간에서 AI 캐릭터들과 외국어·동물·공룡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로, 생성형AI를 탑재해 다양한 페르소나의 AI 캐릭터들과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가 가능하다. 재미와 학습을 융합한 능동적인 학습 방식과 AI기반 대화 경험을 제공, 지난해 12월 국내외 가입자 20만명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춘식이2의 출고가는 39만6000원이며, 색상은 라이트 그린과 블랙 2종이다. 춘식이2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스마트폰 케이스와 가방, 액정 보호필름, 스마트톡 등 4종의 액세서리로 구성된 캐릭터 패키지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0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춘식이2를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일 12시, 18시에는 공식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라이브'에서 통신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직접 춘식이2의 스펙과 기능을 소개한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지난 7년간 키즈폰을 운영하면서 파악해온 부모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미디어 사용시간과 용돈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했다"며" 향후 유익하고 재미있는 요소를 풍부하게 추가하여 부모와 자녀 모두의 만족도가 높은 키즈폰으로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계 총수들, '트럼프 Jr' 만남 총출동 [서울=뉴스핌] 서영욱 남라다 김아영 조민교 기자 = 3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려는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내 사업 현안을 전달하고 정책적 협력을 요청하기 위한 행보다. 트럼프 주니어와 재계 인사들의 면담은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의 한 구역에서 열렸다.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집무실이 있는 건물이다. 건물 주변에 많은 취재진이 대기 중이지만, 철저한 보안으로 인해 오고 가는 재계 인사들을 마주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30일 오전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인근 커피 매장에서 포착된 김동선 부사장(왼쪽)과 김동원 사장 [사진=독자 제공] 이날 오전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3형제가 트럼프 주니어를 만난 재계 인사 중 가장 먼저 언론에 포착됐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모듈 일관 생산단지 '솔라 허브' 프로젝트를 조성 중이다. 연간 8.4GW 규모의 이 시설은 약 13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현지 생산 비중을 70%까지 높여 미국의 자국 우선 조달 정책에 대응하고 관세 부담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한화그룹은 방산·조선 사업에서도 미국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최근 호주의 방산 조선업체 오스탈 지분을 확보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오스탈은 앨라배마와 샌디에이고에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 해군 소형 수상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롯데그룹도 트럼프 주니어와의 접촉에 나섰다. 신동빈 회장과 인도네시아 출장에 나섰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은 이날 오전 귀국해 트럼프 주니어를 만났다. 롯데는 미국 뉴욕 시러큐스에 보유한 바이오 공장을 중심으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바이오기업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임상 물질 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공장에서 첫 양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미국 내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설비 확충과 고객사 확보에 나선 롯데는, 신 부사장을 통해 트럼프 주니어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이날 트럼프 주니어와 비공개 개별 면담을 가졌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신공장을 짓고 있다. 총 7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미국 시장 내 K푸드 수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미국 내 식품 수출 시 애로사항과 관세 이슈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 이해진 네이버 의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이날 "인공지능(AI)과 테크,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에도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려는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정용진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미 행정부와의 소통 채널을 만들어달라는 재계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한 트럼프 주니어는 곧장 정 회장 자택으로 이동해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재계 면담이 끝나는 대로 이날 밤 출국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 2025-04-30 14:24
사진
'김문수·한동훈' 최종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결선 진출자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탄(탄핵반대)파 김 후보와 찬탄(탄핵찬성)파 한 후보가 2파전을 겨루게 된 가운데 최종 1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시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강 후보에 진입한 김 후보는 "한 후보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미래가 창창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후보께서 많은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 후보는 "어려운 대선 상황에서 김 후보와 제가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2인 3각의 마음으로 하나의 후보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맞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한 팀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입당시켜, 3차 경선에 진출하는 2명의 후보와 '원샷 국민 경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부분은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도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금 제가 답을 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당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 후보는 한 대행을 포함한 '원샷 경선'이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탈락한) 6명은 치열한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갑자기 (한 대행이) 들어와서 여기서 경선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전통이 있고 룰이 있는 정당"이라고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한편 이날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한 안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고 정권교체 이루는 데 제 힘을 바치겠다.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 승리고 역사의 승리"라고 소회를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결선 탈락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정치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시민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됐다. 당원 투표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000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앞섰는지 알 수 없다.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1∼2일 양일 동안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후 같은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2025-04-29 15:4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