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술을 마시다 초등학교 동창을 둔기로 때려 다치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2024.01.08 |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부천시 원미구 연립주택에서 초교 동창인 60대 B씨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동창회에서 B씨 때문에 기분이 나빴다며 술에 취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웃에 사는 이들은 같은 날 서울에서 열린 초교 동창회에 함께 참석했다가 B씨 집에서 부부가 함께 모여 술을 마시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많이 취해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일단 귀가조치했다"며 "조만간 추가로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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