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설특보' 울릉 10cm 눈...경북권, 강풍에 기온 '뚝' 맹추위·빙판길 주의

기사입력 : 2024년01월07일 09:13

최종수정 : 2024년01월07일 09:13

경북동해안 7일 밤부터 강한 너울...해안가 안전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릉·독도에 대설특보가 내려지고 경북서·남·북내륙 일부지역에 밤새 눈이 내린 가운데 대구와 경북권의 7일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밤새 눈 또는 비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으므로 교통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북 안동 암산 얼음축제.자료사진임.2024.01.07 nulcheon@newspim.com

7일 오전 2시를 기해 '대설특보'가 발효된 울릉.독도에는 밤새 0.4cm의 적설량을 보였으며 7일 오전 8시 기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또 같은 시간 기준 울릉군에는 눈으로 인한 도로통제나 피해신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8일 새벽까지 울릉.독도에 5~10cm, 경북 내륙에는 1cm 미만의 눈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와 경북의 7일 아침 기온은 대구 0도, 경북 의성 -5도, 안동.영주 -3도, 상주.문경 -3.4도, 영덕 -2도, 포항 0도 분포를 보이고 있다.

또 낮 기온은 대구 3도, 청송 0도, 안동 1도, 영주.봉화 -2도, 울진 4도, 포항 3도로 관측됐다.

이튿날인 8일, 경북내륙은 영하 13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기온이 더 크게 떨어져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겠다.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7일 오전부터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먼바다에는 8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므로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7일 밤부터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