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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7일 최대 5cm 강한 눈…최저 영하 4~12도 한파

기사입력 : 2024년01월06일 20:55

최종수정 : 2024년01월06일 20:56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6일 오후 7시 30분쯤 눈 구름대가 동남동진하면서 경기 일부 지역에서 강하게 발달, 2cm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경기도 광명시에 내리는 눈. [사진=뉴스핌 DB]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현재 기압골에 동반된 발달한 구름대가 시간당 40km의 속도로 동남동진하면서 경기북부서해안 지역인 화성, 안산, 강화, 김포 등 시간당 2cm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경기 서부지역인 김포 지역에는 2.1cm, 화성 1.6cm 등 눈이 내리고 있다. 또 경기남동부는 저녁부터 7일 이른 새벽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눈은 최소 1cm에서 최대 5cm의 적설량을 기록하겠다.

눈이 내린 이후 당분간 기온이 낮아져 추위와 한파에 대비해야 겠다. 7일 오전까지 기온은 최저 영하 12도에서 영하 4도, 낮 최고 1도에서 3도를 기록하겠다. 추위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6일 오후 5시부터 7일 이른 새벽 3시 사이 눈이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기온이 영하권으로 낮아 내린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며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녹은 눈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교량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6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기상레이더 영상. [사진=수도권기상청]

경기도는 이날 오후 8시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도 전역에 내리는 눈이 영하의 기온으로 얼어 7일 새벽 도로 결빙이 예상된다"며 "안전거리 유지, 감속 운전 그리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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