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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홍해 사태 나비효과'② 해운주 상승 한계론 나오는 이유

기사입력 : 2024년01월03일 15:42

최종수정 : 2024년01월03일 15:42

운임 가격 상승에 따른 업계 실적 개선 기대
해운주 가치 재조명, 무분별 투자 경계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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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홍해 사태 나비효과'① 투자가치 재조명 받는 해운주>에서 이어짐.

현지 전문기관은 홍해 리스크의 지속 기간이 운임 가격 흐름을 주도할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해 봉쇄 시기가 길어질수록 운임 가격 상승에 따른 해운업계의 수익확대 여력도 커질 수 있는 만큼 해운주의 상승모멘텀도 강화될 전망이다.

반면, 홍해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생각보다 빨리 사라질 경우 운임 가격 상승 기대감이 소멸되며 앞서 올랐던 주가가 빠르게 하락할 가능성이 큰 만큼 무분별한 투자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 '해운 테마주'에 대한 기관 조사연구 확대

물류 대란 우려 속 운임가격 상승 전망이 확산되면서 중국증시에서는 해운주의 상승세가 연출되고 있다. 해운주 상승세 지속의 관건은 결국 홍해 리스크 하의 운임 가격 추이가 될 전망이다. 

중국 관영 증권정보 제공업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중국 본토 A주에 상장된 해운주의 2023년 한 해 주가 흐름은 상대적으로 선방한 결과를 기록했다.   

A주 해운주의 연내 주가는 평균 5.29% 하락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상하이종합지수의 낙폭과 비교해서는 약간 낮은 수준이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중국외운(601598.SH)과 발해페리(603167.SH)가 연내 각각 45.64%와 24.93% 올라 주가 상승폭 기준 TOP2 해운주로 꼽혔다. 반면 성항주식(001205.SZ), 진장해운(601083.SH), 초상남유(601975.SH), 흥통주식(603209.SH) 등은 올해 들어 20%가 넘게 하락했다.  

올해 들어 20개 이상의 기관으로부터 조사연구 대상으로 관심을 받아온 종목들에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기관의 집중 조사연구 대상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의 관심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시장의 최대 관심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자 성장잠재력과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으로, 또는 최근 이슈로 인해 투자가치가 조정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포트폴리오 재편의 참고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흥통주식, 해통발전(603162.SH), 성항주식, 국제해운컨테이너(000039.SZ), 해협해운(002320.SZ) 등을 들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흥통주식은 292개 기관의 조사연구 대상으로 조명을 받았다. 흥통주식(자회사 포함)은 37만7400 적재량(DWT) 규모의 선박 32척을 운용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중동, 유럽, 미주 등지로의 항로를 이용 중이다. 

83개 기관의 조사연구 대상이 된 해통발전은 30여개 국가와 지역, 200여개 항구로 이어지는 항로를 이용하고 있고 광석·석탄·화학비료 등을 주로 운송한다. 

5개 기관의 조사연구 대상이 된 대표 해운주 중 코스코 에너지운송(600026.SH), 코스코특송(600428.SH), 흥통주식 등 6개 종목은 올 한해 순이익 기준으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 해운업계 '수익확대 한계론' 나오는 이유 

시장은 과거 선례를 바탕으로 운임 가격 상승에 따른 관련 기업의 수익 개선 흐름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주요 항구에서 운송 체증 발생으로 공급량이 제한됐고 운임 비용이 전대미문의 수준까지 급등했다. 이로 인해 해운사들은 역대 최고 수익을 벌어들였다. 

하지만, 그 때 이후로 해운사들이 신형 선박을 추가로 주문하면서 현재는 선박 공급이 수요를 앞서는 상태다. 다시 말해 과거 선례가 그대로 재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해통선물(海通期貨)은 "단기적으로 홍해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하에서 운임 가격 상승 전망이 해운주의 주가 상승모멘텀을 확대할 수 있지만, 예상보다 문제가 빠르게 해결될 경우 앞서 올랐던 운임 가격이 빠르게 하락 전환될 가능성도 큰 만큼 무분별한 투자를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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