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정세운 "'퀴즈' 통해 한계를 뚫은 느낌 받았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음악적인 부분에서 폭이 넓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다음에도 모두가 알아차리진 못하겠지만, 조금씩 발전하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이 2022년 발표한 미니 5집 이후 약 2년 만에 여섯 번째 미니앨범 '퀴즈(Quiz)'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을 통해 '나'라는 존재를 찾아 새로운 여정을 떠나, 자신의 이야기로 가득 채운만큼 그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음악을 제시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가수 정세운 [사진=스티쉽엔터테인먼트]  2024.01.04 alice09@newspim.com

"1년 8개월 만에 컴백이더라고요. 새 앨범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이 정도로 흘러갔는지 몰랐어요(웃음). 그동안 곡 작업도 꾸준히 하면서 바쁘게 지냈거든요. 컴백까지 시간은 걸렸지만 조바심이 느껴지진 않았어요. 저한테 있어서 음악은 지금 이 순간에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할아버지가 돼서도 하고 싶은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도 제 음악을 기다려주시는 팬들이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한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 자주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은 있죠."

앨범 동명 타이틀곡 '퀴즈'는 세상 모든 것에 의문을 가진 정세운이 자신의 방식대로 해답을 제시하는 미디엄 팝 스타일의 곡이다. 이 곡은 정세운과 더불어 선우정아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호흡을 맞췄다.

"선우정아 선배가 '뮤지션의 뮤지션'으로 불리잖아요. 그래서 작업을 하는데 굉장히 떨리더라고요. 하하. 작업을 하면서 어떤 앨범을 구상하고 있고, 어떤 이야기를 펴 나가고 싶은지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눴어요. 그 당시에 정체성이나 소속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싶어서 '싱어송라이돌'이라는 곡을 작업 하고 있었거든요. 그걸 들으시더니 예전에 작업을 하다가 자신의 결과 안 맞아서 멈춘 '주관식'이라는 곡이 있다고 들려주시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함께 작업을 했는데 타이틀까지 됐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가수 정세운 [사진=스티쉽엔터테인먼트]  2024.01.04 alice09@newspim.com

'싱어송라이터'라는 말처럼 정세운은 3번 트랙에 수록된 '샤피(Sharpie)'라는 곡을 제외하고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그리고 편곡에도 이름을 올리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렇게 정규앨범 단위의 8곡이 미니앨범으로 나오게 됐다.

"만들다 보니까 8곡이더라고요(웃음). 자연스럽게 미니 앨범으로 결정이 된 것 같아요. 사실 정규앨범이라는 게 부담감이 있잖아요. 가수에게 정규앨범은 일종의 '명함' 같은 느낌이거든요. 만약 정규앨범이었다면 조금 더 진득하게 손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 거예요. 물론 이번에도 온 정성을 다했지만요. 하하. 정규도 지금 1집밖에 안 내서 정규발매에 대한 마음도 커요."

이번 앨범에는 선우정아와 더불어 박문치, 그리고 해외 밴드 나이틀리와 협업했다. 그간 많은 작사가 김이나·서지음, 데이식스 영케이 등과 협업했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해외 아티스트와는 첫 작업을 했다.

"해외 아티스트랑 작업을 정말 해보고 싶었어요. 회사에서 협업 기회가 있다고 이야기를 해줘서, 그분들의 노래를 들어봤는데 정말 다 좋은 거예요. 그래서 함께 작업하게 됐죠. 나이틀리 밴드가 쓴 곡이 있으니 들어보라고 하는데 너무 좋은 거예요. 그 곡이 '샤피'였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가수 정세운 [사진=스티쉽엔터테인먼트]  2024.01.04 alice09@newspim.com

오랜만에 컴백하는 정세운은 이번 '퀴즈'로 여러 시도에 나섰다. 가장 짧은 헤어스타일, 그리고 의상, 곡 스타일까지 변주를 줬다. 그는 "변화가 있어야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으로 음악 방송을 할 때 간단한 율동이 더해질 것 같은데, 춤이라는 게 예전엔 저한테 하나의 스트레스였거든요. 그런데 그것 또한 저의 자산이 되더라고요. 제가 그간 기타 치며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같은 모습을 계속 선보이는 것도 좋지만 변화라는 게 재미있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기타 치는 사람들 중에 춤을 제일 잘 추는 사람이 되어보자 싶어요. 하하. 변화가 있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편안한 노랫말과 멜로디로 전개되는 모든 트랙은 조화롭게 하나의 주제로 향한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퀴즈'로 풀어내다 여러 자아 중 하나인 '싱어송라이돌'을 소개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가득 채운 앨범으로 완성된 만큼 그는 '퀴즈'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이미지에서도 변화를 줬어요. 음악적으로는 선우정아 선배랑 작업을 하면서 한계를 뚫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보컬 디렉팅도 해주셨는데 전문 음악 뮤지션이다 보니 온갖 노하우와 테크닉을 가감 없이 공유해주시고 알려주시더라고요. 생각지 못했던 짚어주시는데 막혀있던 게 수월하게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녹음된 걸 들어보는데 노래에서 표정이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어찌 보면 이런 작은 부분은 저 혼자만 알 수 있는 거지만, 다음 앨범에서도 다른 사람은 모르더라도 스스로는 발전하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회장 "울산을 AI시티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으로 'AI시티(AI City)'를 제시했다. 제조업 경쟁력을 인공지능(AI)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시민의 일상에 AI를 접목하고, 산업도시에 예술과 감성을 더해 울산을 새로운 형태의 AI 도시로 만들자는 구상이다. 13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1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 클로징 세션에서 "미래 울산은 AI시티의 모습이 돼야 한다"며 제조AI와 '모두의 AI', '아트(Art) 울산' 등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 클로징 세션에서 AI시대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SK] 우선 제조AI를 통해 울산의 주력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최 회장은 제조 기술과 솔루션, 데이터를 결합해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개별 기업을 넘어 대규모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봤다. 최 회장은 "제조AI는 기술이 중요하고 생산성을 높여야 하지만 규모 있는 데이터 플랫폼이 없다면 쉽지 않다"며 "데이터를 모으고 필요한 데이터의 규모를 키우는 것은 울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라고 말했다. AI를 시민 생활로 확장하는 '모두의 AI' 구상도 내놨다. SK가 구상 중인 시민용 AI 에이전트로, 개인에게 맞는 공공·복지 혜택과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교통·의료·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해 이용자의 요청까지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아트 울산'을 통해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에 예술과 감성을 접목한다. 최 회장은 "모두의 AI를 통해 울산 시민들의 행복을 높이고 도시에 감성을 더해 예술이 있는 산업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7번째), 김상욱 울산시장(왼쪽 8번째),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왼쪽 6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AI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조건으로는 '비즈니스 모델'을 꼽았다. 막대한 자본과 자원이 투입되는 AI가 장기적으로 성장하려면 기술 경쟁을 넘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막대한 자원을 투입한 만큼 더 나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상업화해야 한다"며 "AI가 스스로 이익을 창출하고 다시 투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구조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다. SK는 울산의 AI 인프라와 '모두의 AI'를 결합해 지역 특화 AI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울산 제조업의 AI 전환(AX)을 위한 피지컬 AI 전략과 AI를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청년의 역량으로 '생각 근육', '공감의 힘', '적응 근육', '피지컬 근육'도 제시했다. AI에 사고를 맡기기보다 문제의 본질을 스스로 고민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실패에서 회복하고 직접 경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6 울산포럼'과 연계해 열린 'WAVE 2026(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전시장을 둘러보고 전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SK] 최 회장은 "AI 툴을 가지고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앞으로 가야 하는 교육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울산포럼은 최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기업과 지역사회가 울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울산지역 대학생과 시민 등 1만9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최 회장은 "울산포럼이 상시 플랫폼 형태로 자리 잡았다"며 "가능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모아 울산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9-13 16:15
사진
농심 오너 3세 신상열 일반인과 결혼 농심 신상열 부사장(사진=연합뉴스)[mdtoday = 김주성 기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이자 농심 오너가 3세인 신상열 부사장이 결혼한다. 올해 부사장 승진과 사내이사 선임으로 경영 보폭을 넓힌 가운데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출발을 맞게 됐다.업계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13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지인을 비롯해 재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예비 신부는 SK텔레콤에서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원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농심의 대표 제품인 '신라면'을 활용한 웨딩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손이자 신동원 회장의 장남으로, 농심 오너가 3세다.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뒤 2019년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하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2021년 말 구매실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내 첫 20대 임원이 됐다.이후 2024년 미래사업실장을 맡으며 전무로 승진했고 올해 1월 부사장에 올랐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에도 합류했다.당시 신동원 회장은 신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젊은 나이지만 굉장히 회사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걸로 봐서 충분히 자격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중장기 비전 등을 열심히 하고 있어 충분한 능력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신 부사장은 현재 미래사업실을 이끌며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사업 전략,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농심이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성장 전략 '비전2030' 실행에도 참여하고 있다. 농심은 비전2030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사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2026-09-13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