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당 대표급 '주요인사 전담보호팀' 구성...신변보호 강화"

기사입력 : 2024년01월02일 16:15

최종수정 : 2024년01월02일 16:15

당측과 협의해 안전대책 수립 및 핫라인 구축
관할경찰서장 현장 지휘...형사팀·기동대 적극 배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전국 시·도경찰청에 '주요인사 전담보호팀'을 조기에 구성하기로 했다.

경찰은 2일 "전국 시도청에 주요 인사 신변 보호 및 우발 대비 강화 방안을 지시했다"며 "전국 시도청별로 주요정당 당대표 등 '주요인사 전담보호팀'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대표 등 주요인사들이 관할 지역 방문시 당측과 협의해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관할경찰서장 등 지휘관은 현장에 임장해 책임지휘를 한다. 또 현장에는 형사팀과 기동대 등 정복과 사복 경찰력을 적극 배치해 위해요소를 차단하기로 했다.

[부산=뉴스핌] 홍석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확인중 신원미상의 남성에게 공격을 당해 쓰러져 있다. 2024.01.02 hong90@newspim.com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9분쯤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목 부위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이 대표는 10시 46분쯤 도착한 구급차에 탑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cm 가량 열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의식은 있는 상태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60~7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범행 당시 '내가 이재명'이라는 왕관을 쓰고 이 대표에게 '사인을 해달라'며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현장에는 부산 강서경찰서 소속 기동대 1개 제대 23명과 형사 등 직원 26명을 포함해 총 50여명이 배치돼 있었다. 이날 투입된 경찰들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니어서 전담보호팀이 가동되지 않았고 질서 유지와 인파 관리에 중점을 뒀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사고 직후 즉시 부산경찰청에 수사본부 설치와 함께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의 수사를 지시했다. 그러면서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