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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2023년 아듀...울진 죽변항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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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도 쉴 틈 없어...새벽 5시 바다 위 어둠 걷으며 위판 '부산'
위판마친 어선 다시 바다로...횟집·상가 관광객 맞이 '분주'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 해가 저무는 12월 마지막 주말인 30일 오전 6시. 동해안 최고의 어업전진기지이자 해양먹거리관광의 명소인 경북 울진 죽변항 죽변수협 위판장 앞에서 어민들이 무리지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동이 트려면 1시간30여분 족히 남은 시간이다.

죽변항 푸른 바다 등짝은 여전히 어둠에 묻혀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 해가 저무는 30일 오전 6시, 밤새 파도를 헤치며 그물을 당긴 죽변항 소속 어선이 미명을 헤치며 입항하고 있다. 2023.12.30 nulcheon@newspim.com

물양장에 닻을 내린 정치망 어선에서 선원들이 펄떡거리는 싱싱한 생선이 가득 담긴 대야를 릴레이 하듯 뭍으로 옮기며 어둠을 걷고 있다.

'금징어'로 불리며 자취를 감췄던 오징어가 대야 가득 펄떡인다.

기후변화와 중국 선단의 불법 싹쓸이 조업으로 몇 년 째 동해안에 '씨가 말랐던' 오징어를 나르는 선원들의 손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다.

"오징어가 한 사흘 전부터 조금씩 잡히기 시작했니더. 그러나 최근 잡히는 오징어는 채낚기로 잡은 것이 아닌 정치망에 조금씩 들어온 거니더. 예전같으면 지금부터 겨울 오징어철인데... 그래도 최근 씨알도 안보이던 오징어가 정치망에 조금씩 들어오니 숨통이 트일지 모르겠니더."

선주 A씨가 오징어 활어를 담은 대야를 활어차에 옮기며 설명한다.

이날 살아있는 오징어(활어) 1마리는 수협 입찰가 6200~7400원에 거래됐다.

지난 28일부터 30일 오전까지 죽변수협을 통해 위판된 오징어는 활어의 경우, 3.7t이 거래돼 7090여만원의 위판고를 기록했다.

또 선어의 경우는 1가구(50~55Kg) 당 62만~63만원 선에 거래됐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거래된 선어 오징어는 모두 135가구로 8500여만원의 위판고를 보였다.

죽변수협 관계자는 "최근 오징어가 가(가장자리)로 출현해 정치망에 들어오면서 죽변항 정치망 어선들이 1척당 평균적으로 1500~3000마리 가량씩 조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전망을 묻자 "며칠 새 정치망에 오징어가 조금씩 들어오면서 오징어떼가 출현해 본격적인 오징어 채낚기 어선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희망은 가져야 안되겠냐"고 말했다.

 

 

 

오징어 위판을 마친 정치망어선이 다시 닻을 풀고 바다로 향한다. 한 떼의 갈매기무리가 흡사 배웅하듯 미명을 헤치며 조업에 나서는 정치망 어선 위를 유영한다.

정치망어선이 다시 바다로 나간 자리에 대방어를 가득 실은 어선이 자리잡는다.

맑은 해가 죽변항 앞바다를 차고 떠오르면서 죽변항이 환하게 열린다.

대방어를 가득 실은 어장배가 정박하자 금세 죽변항이 부산해진다.

선원들이 대야에 대방어를 한마리씩을 담아 상품처럼 진열한다.

죽변항에서는 8kg 이상을 대방어로, 4~7kg대는 중방어로 분류한다.

미끈하게 잘 생긴 대방어들이 어창에서 꼬리를 곧추 세우고 탈출을 시도하는라 펄떡거린다.

마침 대야에 담아 놓은 대방어 한마리가 선내로 탈출했다. 선원이 탈출한 대방어를 가슴에 안아 번쩍 치켜들며 포즈를 취한다.

선원의 머리 위로 아침달이 훤하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 해가 저무는 30일 오전 경북 울진의 죽변항 죽변수협 위판장에서 어업인들이 대방어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2023.12.30 nulcheon@newspim.com

죽변수협 판매과 직원이 호르라기를 불자 '노란 번호'를 새긴 모자를 쓴 중매인들이 대방어 어선으로 몰려든다.

입찰에 참여한 중매인들의 눈길이 명징하면서도 날카롭다.

선주와 선원들은 위판과정을 응시하며 최종 낙찰가에 귀기울인다.

이날 대방어는 1마리당 18만6600~19만6000원선에 61마리가 거래됐다.

또 중방어는 1마리당 9만5500~11만원 선에 125마리가 거래돼 모두 5160만원의 위판고를 기록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형 활어차에 옮겨지는 대방어. 2023.12.30 nulcheon@newspim.com

대방어 입찰이 마무리되자 낙찰된 중매인이 활어차에 대방어를 옮겨싣는다.

커다란 뜰채에 대방어를 한마리씩 떠서 대야에 옮겨 담은 후 릴레이하듯 대형 활어차에 옮겨싣는다.

한치의 빈틈없이 일사분란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작업이 전개된다.

대방어 입찰이 끝날 무렵 죽변수협 위판장 앞 물양장에 '울진대게'를 가득 실은 자망어선들이 한 무리의 갈매기떼의 호위를 받으며 속속 정박한다.

 

대게 공개위판을 위해서다.

대게 위판장이 다시 부산해진다.

대게잡이 선원과 가족들이 살이 꽉찬 '울진대게' 입찰을 위해 위판장에 빠른 손길로 가지런하게 진열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 해가 저무는 30일 오전 동해안 최고의 어업전진기지인 죽변항의 죽변수협 위판장에서 대게잡이 어업인들이 위판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2023.12.30 nulcheon@newspim.com

한 해를 보내는 해넘이와 새해 해맞이를 위해 일치감치 죽변항을 비롯 울진으로 달려 온 관광객들이 죽변수협 위판장을 가득 메우며 '울진대게' 위판과정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바라본다.

역동적으로 전개되는 죽변항 대게 위판 과정을 바라보는 관광객들의 눈길에 진지함과 호기심이 함께 묻어 나온다.

대게 위판을 마친 자망어선 선원들과 가족들이 바람보다 빠른 손길로 잘생긴 대게를 광주리에 담아 리어카를 밀며 빠르게 수족관으로 옮긴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 대게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스스로 제 다리를 끊어 내는' 속성이 있어 수족관이나 활어차 어창으로 재빨리 옮겨야 상품 가치를 온전하게 보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게 위판에는 대게잡이 어선의 선원과 가족들이 총동원된다.

대게위판이 마무리되면 곧장 '속이 꽉찬' 울진대게는 활어차에 실려 서울로, 수도권으로, 대구와 부산 등 영남권으로 이동한다.

외지로 나가지 않은 울진대게는 죽변항을 지키며 삶의 보금자리를 튼 상가와 횟집으로 옮겨진다.

이날 '울진대게' 1마리 위판가는 6900~1만1700원 선에 거래됐다.

지난 10일 첫 조업 이후 30일까지 죽변수협을 통해 거래된 '울진대게'는 14만5800여마리로 집계됐다.
위판고는 13억7200여만원에 달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죽변항의 '울진대게' 위판 모습. 2023.12.30 nulcheon@newspim.com

대게 위판이 마무리되자 연근해 어선들이 속속 정박해 싱싱한 대구와 복어, 문어를 가득 풀어 놓는다.

맑은 해가 머리 위를 기웃거리는 오전 10시무렵. 죽변수협 위판장에 잠시 고요가 내려 앉는다.

오전에 치러지는 위판이 거의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오전 위판이 마무리되자 죽변항의 상가들이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줄지어 죽변항에 들어서는 대형 관광버스가 한 해를 마감하는 해넘이와 새해 해돋이를 보려는 관광객들을 죽변항에 풀어 놓는다.

위판으로 한바탕 북새통을 치른 어민들은 다음 조업을 위해 그물을 털고, 상인들은 죽변항의 싱싱한 해산물을 맛 보기 위해 죽변항을 찾은 관광객 맞이로 분주하다.

죽변항이 다시 부산해진다. 활기가 가득찬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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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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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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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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