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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 생애 첫 KPGA 제네시스 대상…박상현은 상금왕 수상

기사입력 : 2023년12월27일 18:20

최종수정 : 2023년12월27일 18:2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함정우가 생애 첫 대상, 50억원을 돌파한 박상현은 상금왕을, 신인상은 박성준이 안았다.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자리인 '2023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이 27일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제네시스 대상 소감을 밝히는 함정우. [사진= KPGA]

시즌 전 대회에 출전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포함 톱10에 11차례나 이름을 올린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는 총 6,062.25포인트로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함정우에게는 1억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1대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또한 DP월드투어와 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과 더불어, 투어 시드 5년과 DP월드투어 시드 1년과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이 주어졌다. 함정우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격으로 출전해 공동 4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함정우는 '콜대원 TOP10 피니시' 부문에서도 1위에 자리해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차지한 이정환(32·team속초아이)에게도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이 주어졌다.

제네시스 상금왕에 등극한 박상현. [사진= KPGA]

'제네시스 상금왕'은 총 7억8217만6100원의 상금을 획득한 박상현(40.동아제약)이 차지했다. 박상현이 '제네시스 상금왕'에 오른 것은 2018년에 이어 2번째다. 박상현은 올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우승상금 3억 원을 획득해 생애 획득 상금 51억6874만2853원을 벌어들여 역대 최초 국내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작성 했다.

박상현은 시즌 평균타수 69.8571타로 'BTR 최저타수상(덕춘상)'도 거머쥐었다. 2014년, 2018년에 이어 3번째 수상이다.

생애 단 한 번 수상할 수 있는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의 영광은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 877.88포인트를 쌓은 박성준(37·37.5브런치카페)에게 돌아갔고 KPGA 코리안투어의 다이내믹함을 상징하는 '로케트 배터리 장타상'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319.479야드를 기록한 최영준(21·금강주택)이 획득했다.

주흥철(42.demiflor)이 평균 73.7676%의 페어웨이안착률로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을 받았고 평균 75.731%의 그린적중률을 선보인 김홍택(30·볼빅)이 '아워홈 그린적중률상', 이태희(39·OK저축은행)가 66%로 'LB세미콘 리커버리율상'을 품에 안았다.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는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선수들. [사진= KPGA]

올해의 토너먼트 코스상은 2020년부터 4년째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는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컨트리클럽으로 선정됐다.

해외특별상은 임성재(25·CJ), 김시우(28·CJ),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 장유빈(21)에게 돌아갔다.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 장유빈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량발전상(Most Improved Player)은 시즌 3승을 거둔 고군택(24·대보건설)이 거머쥐었다.

한 시즌 동안 선수의 성적에 높은 기여를 한 캐디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캐디상'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상금왕'에 등극한 박상현(40·동아제약)의 캐디 이동연(31)에게 돌아갔다. 이동연은 올해 박상현과 24개 대회에서 호흡을 맞췄다.

우수 지도자상에는 박준성(46), 올해의 경기위원상에는 천철호(67), 시즌 3승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 통합 포인트(86,020.11P)와 상금순위 1위(85,644,297원)에 자리한 모중경(52), KPGA 스릭슨투어 통합 포인트(64,822.5P) 1위에 위치한 송재일(25.스릭슨)이 우수 선수상을 획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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