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강소희 3000점 - 한선수 450개 블로킹... 남녀 역대 15호

기사입력 : 2023년12월26일 11:56

최종수정 : 2023년12월26일 11:59

강소휘 "5000점 채워야죠"... 한선수 "500개 채워보죠"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성탄절인 25일 남녀 프로배구에서 뜻깊은 개인기록 2개가 나왔다. 여자부 GS칼텍스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26)가 3000점을 돌파했고 남자부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38)는 블로킹 득점 450점을 넘어섰다.

강소휘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경기 1세트 8-4에서 공격 득점을 올리며 개인 통산 3000점 고지에 올랐다. 여자부 역대 15호 기록이다.

25일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3000점을 돌파한 강소휘. [사진 = KOVO]

강소휘는 "그동안 공을 올려준 세터들에게 고맙다. 리시버들에게도 고맙다. 효진 언니의 7000점은 어렵고 5000점은 채워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전 통산 2996점을 기록 중이던 강소휘는 이날 서브 1개 포함 11득점(공격성공률 45.45%)으로 통산 3007점을 달성했다. 도로공사 배유나는 여자부 역대 18호로 디그성공 3000개를 돌파했다.

GS칼텍스는 강소휘의 맹활약과 실바의 28득점(공격성공률 65.79%)으로 화력을 앞세워 도로공사에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승점 34점(12승 6패)을 기록하며 3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한선수는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에서 블로킹 득점 4개를 추가하며 통산 452개를 달성했다. 블로킹 득점 450개 돌파는 남자부 역대 15번째이며 세터 중에는 처음이다.

한선수(오른쪽)가 25일 OK금융그룹전에서 임동혁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 = KOVO]

특히 한선수는 이날 승리를 부르는 결정적인 블로킹을 선보였다.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3세트 23-22에서 한선수의 가로막기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정지석의 오픈 공격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크리스마스 특별 유니폼을 입은 대한항공은 승점 34점(11승7패)을 쌓아 2위 삼성화재(승점 34점·13승5패)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한선수는 경기후 "자세히 들여다보지도 않았던 블로킹 득점 기록이라 기분 좋다"며 "이번 시즌에 470개까지 채우고 다음 시즌에 블로킹 득점 500개를 채워보고 싶다"며 기뻐했다.

한국전력의 신영석이 1193개로 통산 최다 블로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선수보다 많은 450개 이상 블로킹을 기록한 선수는 신영석을 포함해 13명이 미들 블로커이다. 날개 공격수 중에는 한국전력 박철우(666개)로 유일하다. 블로킹이 주임무가 아닌 세터로서 한선수의 블로킹 득점 450개 돌파가 갖는 의미가 크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