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보수텃밭' 대구서 민주당 권택흥 예비후보 총선 첫 출사표

기사입력 : 2023년12월21일 10:56

최종수정 : 2023년12월21일 10:56

권택흥 "시민과 함께 '대구변화' 소명이루겠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보수텃밭' TK의 주축인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총선 주자가 첫 출마를 선언하고 표심얻기에 나섰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대구 달서구 갑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지난 19일 김대중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9일 김대중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달서구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권택흥 예비후보사무실)2023.12.21 nulcheon@newspim.com

이번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총선 출마선언은 보수텃밭인 대구권에서 진보성향으로는 첫 출사표이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대구에서 30년간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하고 지난 21대 국회의원 출마를 시작으로 정치를 시작했다"며 " 22대 총선에서 '대구의 변화'를 바라시는 시민들과 함께 '지역정치 혁신과 다양성이 보장되는 대구'의 시대적 소명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30년간 지속되고 있는 GRDP 전국 최하위와 대구를 떠나는 청년세대의 절망감이 대구의 현주소이다"면서 "대기업의 하청업체로 전락한 대구 제조산업의 구조는 기업인들에게는 '무력감'을 시민들에겐 '질낮은 일자리와 저임금 구조'를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4차 산업혁명의 도래 앞에 대구의 지속가능한 경제기반 구축과 대기업에 종속된 산업구조를 자립가능한 산업구조로 전환시키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예비후보는 " '경쟁과 다양성'이 실종된 대구의 정치는 시대의 변화를 이끌기는 커녕 뒤따라 가지도 못하고 있다. 대구 정치는 권력의 나팔수가 되어 자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을 지키고 대구 미래를 준비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 성서산업단지 '킬러규제' 개혁통한 '스마트그린산단' 완성 △'공공개발 전제'한 성서행정타운 부지 매각 △성서열병합발전소 고압가스 배관 공사 '주민안전 대책 마련 △대구시 쓰레기 매립장 '악취 저감'. '주민지원 대책' 마련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른 대구시 대책 촉구 등을 지역현안 공약으로 제시했다.

권택흥 예비후보는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구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계서 활동을 하며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구 갑 지역위원장을 맡아 지난 21대 총선에 출마해 2위로 낙선한 바 있다.

현재 대구사회연대노동포럼 공동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