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복지부, 한파 대비 취약계층 점검…독거노인 안전 확인

기사입력 : 2023년12월18일 09:24

최종수정 : 2023년12월18일 09:24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위한 긴급 조치 논의
지역별 취약계층 상황 점검‧방한용품 지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취약계층 대상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한파로 인해 독거노인,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피해가 없도록 안전점검과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대설,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등 긴급 조치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들이 창신동 쪽방촌에서 전기 가스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에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장비 또는 유선을 통해 독거노인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라고 요청했다. 방문 우선순위를 정해 직접 거주상황과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독거노인뿐 아니라 장애인, 노숙인 등 지역별 취약계층 상황도 점검하고 지원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인 민간단체도 적극 협력한다. 사회복지시설에 폭설과 한파로 피해가 없도록 시설을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를 대비해 예방 조치를 실시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은 복지부와 함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겨울 이불 등 방한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필품, 난방용품 등도 지원한다.

복지부는 지난 11월 취약계층에게 냉·난방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을 기존 15만 2000원에서 30만 4000원으로 2배 넘게 인상했다. 복지부는 긴급복지 제도를 활용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에 시설 난방비를 차질 없이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이기일 제1차관은 "겨울철 한파로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관이 모두 협력해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