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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TL', 멈추지 않는 이용자 소통 "불편한 요소 싹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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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이후 첫 '프로듀서의 편지' 공개, 업데이트 핵심 방향성 5가지 상세히 소개
-안종옥 PD "이용자분들의 플레이 동향과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보완해 나갈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대작 MMORPG 'THRONE AND LIBERTY(이하 TL)'가 지난 7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PC MMORPG 가뭄'을 겪고 있었던 만큼, 화려한 그래픽과 다양한 즐길거리로 무장한 TL에 많은 게이머가 몰려들었다. 개발 과정에서부터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조해온 엔씨(NC)가 론칭 이후 첫 번째 '프로듀서의 편지'를 공개했다. TL 개발 총괄 안종옥 PD는 이용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 방향과 방침을 언급했다. 엔씨(NC)가 수 년 동안 쌓아온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종옥 PD는 ▲성장 과정의 스트레스 완화 ▲시인성 낮은 UI 개선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이벤트 스케쥴 재정비 ▲협력 던전 개선 ▲파티 플레이 불편함 개선 등 업데이트의 핵심 5가지를 꼽았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설명했다. 엔씨(NC)는 캐릭터 성장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의뢰 보상'에 경험치를 추가한다. TL 월드를 누비며 즐기는 '탐사 코덱스'의 난이도를 완화하고, 특정 환경에서만 수행 가능했던 조건도 완화할 계획이다. 몬스터 처치 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확률도 높여 필드 사냥의 재미를 강화한다.

[사진=엔씨소프트]

게임의 다양한 요소들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UI 시인성 개선도 진행한다. 퀘스트와 코덱스를 안내하는 '마커'뿐만 아니라, 캐릭터 이름과 적에게 받는 피해량, 필드 보스 공격 시 각 캐릭터의 기여도까지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30 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플레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변화도 예고했다. '협력 던전'의 보상을 상향하고, 클리어 시간도 짧게 조정한다. 여러 이용자가 함께 도전하는 '파티 플레이' 역시 파티원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매칭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안종옥 PD는 "출시 직후부터 각종 수정사항들을 적용해 왔지만 아직 이용자분들의 목소리에 부응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용자분들의 플레이 동향과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며 개선해 나갈 것이며, 부족한 부분은 정성으로 채우겠다"는 말과 함께 소통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

TL의 첫 걸음은 '최고 기대작답게 이용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자의 반응에 발맞춰 끊임없이 성장하고 진화하는 '라이브 서비스'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는 TL이 장기 흥행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끝>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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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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