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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 중국] <12> 신경제가 낳은 기린아, 2천만 택배 기사와 금일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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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 식탁 지킴이 소비경제의 실핏줄
공유, 대리 등 합쳐 범 택배 기사 8천만넘어
양질 아니지만 고용 버팀목 역할 톡톡
목숨건 도로 질주 근로환경 개선 과제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네살 쯤 돼보이는 꼬마 아이가 능숙한 솜씨로 미니 두발 자전거를 타고 높은 상가 건물에서 빠져 나온다. 아이 엄마인 듯한, 앞서가던 여성은 상가에서 먼저 나와 오토바이에 배달 물건을 실어놓은 뒤 발길을 되돌려 아이를 데리고 다시 오토바이로 향한다. 여성은 작은 두발 자전거를 접어 발판에 얹고 아이를 안아 자신과 마주 보는 형태로 앉힌 뒤 자동차 도로로 쏜 살 같이 달려나간다.'

2023년 12월 2일 낮 12시가 채 안된 시각 베이징 시내 둥청구 북 3환로 인근 환마오(環貿, 환무)신생활 상가 앞. 중국 최대 음식 배달 업체인 메이퇀(美团) 플랫폼의 여성 기사가 아이를 데리고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광경이다. 동작이 아주 신속하고 익숙해 보이는 것으로 볼때 여성은 꽤나 오랜 기간 아이를 데리고 이렇게 일을 해온 것 같았다.

'아이를 태우고 오토바이로 도로를 달리며 배달을 하는 일이 얼마나 위험하고 힘들까'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곁을 스쳐가는 여성의 얼굴에선 지치고 어두운 느낌 보다는 '신념에 찬 젊은 엄마 노동자'의 건강한 표정이 드러났다. 기자의 경험상 중국 배달 기사들은 열성적이며 친철하고 자기 일에 대한 신념이 강한 편이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베이징 시내 한 상가 앞에서 노란 유니폼 차림의 음식배달 앱 서비스업체 메이퇀 배달 기사가 아이들 데리고 택배 일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 2일 뉴스핌 촬영. 2023.12.13 chk@newspim.com


중국은 전통적으로 외식 비중이 높은데다 인터넷 플랫폼 기반의 공유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다보니 음식 배달산업이 세계에서 가장 왕성한 나라로 정평이 나 있다. 중국 음식 배달 플랫폼 업계는 노란 유니폼의 메이퇀과 하늘색 유니폼의 알리바바 계열 어러머(饿了么)가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데 이중에서도 메이퇀의 음식 배달 기사 수는 단일 업체로서 2023년 기준 700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음식 배달 기사들은 도시 소비 경제의 실핏줄이다. 가정집 식탁에 오르는 도시락이든 사무실의 회의용 커피 음료 든 이들 메이퇀 기사들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경우가 드물다. 베이징같은 대도시는 특히 점심과 저녁 시간 무렵이 되면 음식을 만드는 상가 식당과 주문처인 아파트및 오피스 빌딩 일대가 이들 메이퇀 유니폼 차림의 기사들로 노란 물결을 이룬다.

만일 거리에서 갑자기 노란 제복의 음식 배달 기사가 사라지기라도 하면 지하철 운행 중단 처럼 도시 기능에 큰 장애가 발생하는 세상이 됐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메이퇀과 어러머 등 주요 플랫폼을 위주로 한 중국의 전체 음식 배달 기사는 모두 1000만명을 넘는다.여기에 순펑 윈다 징둥 등 일반 전자상거래 업계 택배기사 약 490만명(2022년 기준)을 더하면 순 택배 기사들만 대략 1700만 명에 달한다. 택배 기사는 코로나 기간(2020년~2022년)에도 꾸준히 두자릿 수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베이징 시내 한 상가 앞 거리에서 음식배달 업체 메이퇀의 여성 배달 기사가 아이를 데리고 택배 일을 하고 있다. 택배 기사는 아이와 접이식 작은 자전거를 발판에 앉힌 뒤 쏜 살같이 도로위로 달려나갔다. 2023년 12월 2일 뉴스핌 촬영.  2023.12.13 chk@newspim.com

인터넷 공유 택시기사와 인터넷 플랫폼 대리 운전 기사 등 까지 합칠 경우 전국에 걸쳐 음식 배달 및 범 택배 물류 관련 업무 종사자는 모두 84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 중의 상당수는 약 3억명 가까운 것으로 추정되는 농민공(출향 도시노동자)의 일원이다.

또한 전국 총공회(노동조합) 노동자수가 4억 200만 명이라고 하니 배달및 물류 분야 기사들의 비중이 얼마나 큰지 쉬 짐직이 간다. 인터넷 플랫폼에 기반한 범 택배 물류업은 이렇듯 엄청난 규모의 신형 직업군으로 성장하면서 나름 실업 문제를 완화하는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음식 배달및 택배 기사의 증가는 역으로 여의치 못한 중국 경제 상황과 건강하지 못한 노동 시장 현실을 반영하는 사회 현상이기도 하다. 중국은 2023년 코로나 통제 개방 원년을 맞았음에도 소비를 비롯해 거시 경제 회복이 늦어지면서 고용 사정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음식 배달 앱 서비스 업체인 메이퇀 배달 기사들이 오토바이를 이용해 주문 음식과 택배 물건을 나르고 있다. 2023년 12월 2일. 뉴스핌 촬영.   2023.12.13 chk@newspim.com

2023년 1~4월 중국 실업률은 5.1%를 기록했다.16세~24세 청년 실업률은 무려 20.4%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매주 한시간만 일을 해도 취업으로 간주하는 나라다. 귀향한 농민공들도 실업 통계에 잘 잡히지 않는다. 따라서 실제 실업 문제는 이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배달 기사들은 대부분 임시 고용직이며 취업 문턱이 그닥 높은 편이 아니다. 학력과 경력은 취업에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배달 앱 플랫폼을 구동할 수 있는 모바일 폰 한대만 있으면 누구든지 일을 할 수 있다. 경제 침체로 기존 사업장의 채용 감소와 감원에다 근로자 수입이 줄면서 상대적으로 배달기사 수입이 괜찮아 진 것도 택배 기사 증가의 한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음식 배달과 온라인 택배 기사들의 수입은 주로 기본급과 배송 수수료, 성과급 등으로 이뤄진다. 배송 건수가 수입의 주요 원천이며 이는 골목 골목 도로 지리에 얼마나 밝고 요령이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한번은 베이징에서 택시를 기다리다가 우연찮게 배달기사 오토바이를 이용한 적이 있는데 기사는 수수료가 배송 거리에 따라 정해지며 거리에 따라 한건에 한국 돈으로 수백원 또는 수천원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음식배달 메이퇀 앱 배달 기사가 베이징 대로를 달리고 있다.  2023.12.13 chk@newspim.com

메이퇀의 음식 배달원 수입은 주로 7000위안(140만원)~8000위안에 분포해 있고 더러 1만위안(약 200만원) 이 넘는 경우도 있다. 물가와 연동하면 그리 작은 돈이 아니다. 하지만 평균 근무 시간이 12시간 임을 감안하면 결코 많은 보수라고 할 수 없다. 고생을 딛고 작은 차라도 구입하면 인터넷 공유택시 기사로 신분상승을 이룰 수도 있다.

배달업은 스피드가 생명이고 자연히 음식 배달 택배기사들에겐 시간이 돈이다. 택배 기사들이 오토바이에 걸터앉은 채, 또는 계단에 쪼그려앉은 채로 빵과 음료로 끼니를 때우는 모습은 현대 중국 도시의 아주 익숙한 풍경이 됐다. 배달기사들은 배달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목숨을 건 위험천만한 도로 위의 질주를 이어가고 실제 치명적인 사고도 다반사로 발생한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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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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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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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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