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에 3-0... 7연승 행진 선두 도약

기사입력 : 2023년12월12일 22:05

최종수정 : 2023년12월12일 22: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자부 삼성화재, 선두 우리카드에 3-2... 2위로 껑충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현대건설이 7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도약했다. 현대건설은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3라운드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7 25-23 28-26)으로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승점 35(11승 4패)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흥국생명(승점 33·12승 2패)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고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승점 6·2승 13패)은 8연패 늪에 빠졌다.

양효진이 12일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홈경기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블로킹 득점을 올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모마가 12일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홈경기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타점 높은 오픈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 = KOVO]

현대건설은 모마가 20점, 위파위가 10점으로 측면 공격을 이끌었고 양효진이 블로킹 득점 3개를 포함 13점, 이다현이 블로킹 득점 4개 등 8득점 하면서 높이 싸움에서도 앞섰다.

페퍼저축은행에선 야스민이 26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어깨 통증을 안고 뛰는 박정아가 5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1세트 현대건설은 11-9에서 양효진이 속공, 박정아의 오픈 공격 블로킹, 오픈 공격으로 3연속 득점하고 김다인의 서브 에이스가 이어지면서 15-9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양효진은 1세트에서 블로킹 득점 3개를 포함해 7득점 했다.

7연패 탈출이 간절했던 페퍼저축은행은 2, 3세트에서 현대건설과 접전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2세트 22-22에서 모마의 오픈 공격과 정지윤의 블로킹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다. 24-22에서는 공격 범실로 1점을 허용했지만 24-23에서 퀵 오픈으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현대건설 선수들이 12일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이긴 뒤 서로 얼싸안고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 = KOVO]

3세트 페퍼저축은행이 24-23으로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한비의 오픈 공격이 블로커의 손에 닿지 않고 라인 밖으로 벗어나면서 24-24 듀스를 허용했다. 현대건설은 26-26에서 김다인이 박은서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매치포인트를 만들고 긴 랠리 끝에 위파위가 퀵 오픈을 성공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남자부에선 삼성화재가 선두 우리카드를 잡고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삼성화재는 같은 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V-리그 우리카드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6-24, 25-22, 20-25, 23-25, 15-13)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 삼성화재가 2승 1패로 앞서나갔다.

삼성화재 이상욱이 12일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몸을 날려 공을 살려내고 있다. [사진 = KOVO]
삼성화재 요스바니가 12일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강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사진 = KOVO]

승점 2를 챙긴 삼성화재는 10승 5패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4위에서 2위로 2계단 점프했다. 대한항공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승수에서 앞섰다. 3연승을 달리다 일격을 당한 선두 우리카드는 11승 4패 승점 31점이 됐다.

삼성화재는 김상우 감독의 주문대로 과감한 승부를 펼쳤다. 특히 강서브가 위력을 발휘했다. 1세트 20-24에서 요스바니의 서브 때 연속 3득점에 성공하면서 24-23까지 점수차를 좁히며 역전승했다.

요스바니가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38점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6번째 트리플 크라운(서브·백어택·블로킹 득점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요스바니는 서브 에이스 4개, 후위 공격 14개, 블로킹 득점 3개로 이번 시즌 개인 2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다. 김정호와 신장호도 각각 23점,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