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김동훈 대표 "NHN클라우드, 국내 유일 풀스택 기업...글로벌로 무대 넓힐 것"

기사입력 : 2023년12월12일 16:34

최종수정 : 2023년12월12일 16:34

국내 최고 88.5페타플롭스 연산 능력 갖춘 AI 데이터센터도 확보
클라우드 기반 금융 시스템, 한국 넘어 일본까지 진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클라우드는 풀스택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88.5페타플롭스의 총연산 능력을 갖춘 인프라 역시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는 클라우드 기반 금융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행사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AI 데이터센터를 통한 앞으로의 비전을 이 같이 자신했다.

김동훈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공공 및 금융 부문을 중점을 두고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면서 성장해왔다"며, "2022년 4월 분사한 이후에는 신한금융투자와 금융 서비스 전환을 추진, 유럽 진출을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인 지코어와 협력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사진=양태훈 기자]

이어 "현재 200개 이상의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고, 400여 개 파트너와 공동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탄탄한 서비스 체계를 마련했다"며, "최근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관련된 기술에 대한 인증과 서비스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NHN클라우드는 (인프라부터 AI 응용 서비스까지 모두 아우르는) 풀스택을 보유한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인프라부터 여러 SaaS 서비스를 제공, 인프라의 경우 자체 데이터센터 기반의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형태도 모두 다 제공하고 있다"며, "NHN클라우드는 네이티브와 관련해서도 쿠버네티스 서비스를 자체 구현해 글로벌 인증을 받은 유일한 클라우드 업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가 2030년까지 전체 공공 서비스를 모두 (클라우드로) 전환하자는 목표 아래서 올해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NHN 클라우드는 이에 발맞춰 서비스 메쉬, 텔레메트리, 인증, 컨설팅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관련 여러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NHN클라우드는 정부의 클라우드로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해 경상남도 대민 정보 시스템의 서비스 환경을 분석하고, 전환 대상 서비스별 클라우드 전환 계획을 수립 후 이관을 수행한 바 있다.

국가 AI데이터센터. [사진=엔에이치엔 클라우드]

김동훈 대표는 "현재 국가정보자원센터, 대구센터, 광주센터가 국가통신망으로 연결, 광주와 전남의 온난화 시스템이 NHN클라우드로 운영되고 있다"며, "또한, 최근 생성형 AI가 늘면서 AI 산업들이 엄청나게 발달하고 있는데, NHN클라우드는 총연산 능력 88.5페타플롭스(초당 1000조 번 연산), 저장 용량 107페타바이트 규모의 인프라(국가 AI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인터넷 기업들 대부분이 30페타플롭스의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규모"라고 자신했다.

또한 "(정부는) 국산 AI 반도체 사업들도 활성화될 예정으로, 광주 데이터센터의 3분의 1 정도가 국산 NPU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라며, "NHN 클라우드도 국산 AI 산업 육성을 위한 여러 서비스를 만들 계획으로, 초창기에는 NPU 기반의 SaaS 서비스를 타깃으로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업체(엔비디아)의 GPU를 대체하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여러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금융 관련해서도 NHN클라우드는 신한금융투자의 금융 시스템 전체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데, 특히 증권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트레이딩을 고려해 멀티 캐스팅을 지원한다"며, "내년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면 나머지 금융 서비스들도 본격적으로 NHN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AWS와 승부에서 NHN클라우드가 우선순위로 투자하게 된 시스템으로, 앞으로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까지도 투자(진출)를 계획하고 있다. 이미 일본을 중심으로 여러 서비스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