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비츠로시스, 143억원 해외 통신인프라 구축사업 계약…"인니 통신시장 본격 진출"

기사입력 : 2023년12월12일 10:37

최종수정 : 2023년12월12일 10:37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비츠로시스가 인구 약 2억 8천만명의 인도네시아 인터넷 통신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글로벌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비츠로시스는 143억원(169,250,000,00루피아)의 인도네시아 FTTH 인터넷 브로드밴드 유선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통신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이 첫 결실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계약은 전년 매출액 대비 158.91%로 단일 대규모 금액이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이동통신사용 UPS 공급, BTS 통신타워 건설 수주 등 통신사업에 진입하기 위해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제안을 해왔다. 다수의 제안 중 이번 FTTH 인터넷 브로드밴드 통신인프라 구축 계약으로 안정적인 시장 진출이라는 성과를 얻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츠로시스 로고. [사진=비츠로시스]

비츠로시스는 이 계약으로 인도네시아 통신사업 기업 PT. IOT(Indonesia Optic Technology)가 체결한 현지 다수 통신사 중 MNC와 ZTE의 FTTH 인터넷 브로드밴드 유선사업자 계약 물량을 턴키(Turn key)로 34개월간 수행한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PT. IOT와 MOU를 체결한지 5개월만에 본계약을 체결했다. 비츠로시스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대형 텔레콤 기업과 추가 계약도 논의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인터넷 TV 시청을 목적으로 FTTH 광대역 브로드밴드 망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또 한국 드라마를 유통하는 신종 킬러 앱(Killer Application)의 등장이 사용 데이터, 인터넷 트래픽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로 이어져 현지 메이저 통신사들이 인터넷 브로드밴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2024년 FTTH 광대역 브로드밴드 신규가입자는 550만명으로 예상되며 인구 약 2억 8천만명 대비 현재 보급율은 15% 정도로 향후 가파른 상승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가입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츠로시스 인도네시아 법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자사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도 이전에 따른 스마트 시티 구축 등 여러 사업 중 하나"라며 "향후 비츠로시스가 자체 개발한 수도 원격 검침장치, UPS 공급사업 등 추가 계약을 체결해 인도네시아에서 안정적인 시장 확대와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