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 산란계 7만여 마리 및 완주군 이서면 종오리 8000여마리 예방적 살처분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전날 김제시 용지면 산란계 농장(7만마리 사육)과 완주군 이서면 종오리 농장(80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중이다.
전북 김제 및 완주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사진=뉴스핌DB] 2023.12.12 gojongwin@newspim.com |
전북도는 의심 신고를 접수한 직후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현장 출입통제와 역학 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했다.
또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방역지역에서 사육중인 닭ᐧ오리 농장 119곳 605만마리에 대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1588-4060, 906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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