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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금리인하설 '성급했나'...美11월 비농업고용 19.9만명 증가 '예상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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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3.7%로 하락, 임금 성장세도 0.4%로 강화
3월 금리 인하 기대후퇴...5월 첫 인하 관측↑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예상보다 크게 늘었으며 실업률은 예상보다도 낮았다.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 종료에 따른 효과로 11월 고용 증가는 이미 어느 정도 예상됐다. 하지만 예상보다도 강력한 증가세에 최근 시장을 달궈온 연준의 '피벗(piovot, 정책 기조 전환)' 기대가 성급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미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9만9000명 증가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18만명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10월 비농업 고용은 15명 증가하며 월가 전망(17만5000명~18만명 증가)을 대폭 하회한 바 있다.

미국 비농업 고용 추세, 자료=미 노동부, CNBC 재인용, 2023.12.08 koinwon@newspim.com

◆ 비농업 고용 19.9만명으로 '예상 상회'...임금 성장세도 0.4%로 강화

11월 실업률 역시 10월의 3.9%에서 변함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3.7%로 0.2%포인트 하락했다. 노동시장 참여율이 62.8%로 10월에 비해 소폭 올랐음에도 실업률은 오히려 떨어졌다.

물가에 영향을 주는 임금 성장세도 10월보다 가팔라졌다.

11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4% 오르며 10월의 0.2%보다 올랐고, 월가 예상치 0.3%도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4.0% 오르며 10월 수치나 월가 예상에 부합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고용이 7만7000명 늘며 일자리 증가를 주도했다. 정부(4만9000명), 제조업(2만8000명), 레저·접객(4만명) 등에서도 일자리가 늘었다.

반면 연말 연휴 시즌을 앞두고 소매업 고용이 3만8000명 줄었고, 운송·창고업 고용도 5000명 감소했다.

구직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데 걸리는 시간을 반영한 실업기간도 19.4주로 지난 2월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지난 10월 31일 7주에 걸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총파업 종료에 따른 여파로 11월 비농업 고용 증가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약 25만3000명에 이르는 UAW 노동자들과  할리우드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노조 가운데 1만6000명이 일터로 복귀했다.

[미시간 로이터=뉴스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산업 중심지인 디트로이트 인근의 미시간주 벨빌에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 시위에 동참해 연설하고 있다. . 2023.09.26 koinwon@newspim.com

◆ 예상보다 강력한 고용에 3월 금리 인하 기대후퇴...5월 첫 인하 관측↑

이날의 보고서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한 주 앞둔 시점에 나왔다. 미국에서 인플레이션과 고용 등 경제 둔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가 잇달아 나오자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내년부터는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강력히 점쳤고, 지난달 미 증시는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랠리를 보였다.

이번 주 발표된 고용 지표들도 미국의 고용 여건 완화를 시사했다. 앞서 5일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10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870만건으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어 6일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가 발표한 11월 민간 고용 건수는 10만3000건 증가하며 전문가 기대치 13만 건을 밑돌았다.

이에 시장에서는 이날 나올 비농업 고용도 이들 지표의 흐름을 대체로 이어받아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고,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내년 3월 연준이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에 베팅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강력한 11월 비농업 고용 발표에 3월 첫 금리 인하 전망은 후퇴하고 5월 첫 금리 인하로 다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비농업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감 하락하던 미 주가지수 선물도 일제히 낙폭을 확대하며 다우 선물은 일시 낙폭을 100포인트까지 확대했으나 다시 낙폭을 줄이고 있다. 

반면 미 국채 금리는 일제히 오름세다. 전날 5개월래 최저로 하락했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발표 전 5bp(1bp=0.01%포인트) 가량 오르던데서 10bp 넘게 상승하며 4.241%를 가리키고 있다. 2년물 금리는 13bp 오른 4.71%를 가리키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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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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