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GS25, 용기면 매출 32%가 PB…24개국 수출

기사입력 : 2023년12월06일 09:49

최종수정 : 2023년12월06일 09:49

최근 5년간 해외 수출액 30억원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편의점의 자체 브랜드(PB) 용기면이 효자 상품으로 등극한데 이어 해외 수출까지 판로가 확대되고 있다.

6일 GS25에 따르면 PB 용기면 13종의 11월 매출 구성비는 GS25의 전체 용기면 150여종 중 31.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PB 용기면의 최근 5년간 누적 해외 수출액도 230만 달러(약 30억원)를 돌파했다.

GS25에서 소비자가 용기면 공화춘불짜장을 보고 있다.[사진=GS리테일]

특히 PB 용기면 13종 중 ▲공간춘 ▲점보도시락 등은 11월 한달 간 용기면 카테고리에서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지난 3년간 PB용기면의 수출 실적도 전년 대비 2021 166.6%, 2022년에 112.4% 각각 증가했다. 올해는약 100만달러(약 13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GS리테일의 올해 전체 수출 실적 중 약 1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PB용기면의 수출대상국도 24개국으로 5년전 7개국 대비 크게 늘었다.

GS25는 이 같은 PB 용기면의 인기에 공화춘불짜장을 이달 6일에 추가로 출시하는 등 기존 인기 용기면 상품의 종류를 적극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점보 사이즈 용기면까지 수출 전용 상품으로 기획해 K-용기면의 인기몰이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GS25는 라면 스프 등에 들어가는 우골분 등 축산물 원재료 수입 검역에 제한되지 않도록 식물성 재료로 기존 맛을 그대로 낼 수 있게 6종의 수출 전용 상품을 기획했다.

김은주 GS리테일 수출입팀장은 "한국의 식문화가 전세계적으로 새롭게 조명되고 GS25의 PB 용기면이 크게 인기를 얻으며 세계 여러 국가로부터 수출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GS리테일이 라면 전문 제조사는 아니지만 해외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수출 전용 상품을 따로 기획하는 등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