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입차 판매 2만4740대, 벤츠 7168대로 1위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740대로 지난 2022년 11월 2만8222대보다 12.3% 감소했다고 밝혔다. 11월까지 누적대수는 24만3811대로 전년 동기 25만3795대보다 3.9% 감소했다.
11월 한달 동안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로 7168대를 기록했다. 2위는 비엠더블유(BMW)로 7032대를 팔았다. 3위는 볼보 1640대, 4위 아우디 1392대, 5위 렉서스 1183대를 기록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6위는 미니 997대, 7위는 폭스바겐 966대, 8위 토요타 835대, 9위는 포르쉐 752대, 10위는 쉐보레 576대를 기록했다.
10위권 밖으로는 지프 420대, 포드 379대, 랜드로버 300대, 푸조 276대, 혼다 187대, 링컨 176대, 폴스타 167대, 캐딜락 115대, 벤틀리 65대, 지엠씨 36대, 람보르기니 33대, 마세라티 23대, 롤스로이스 11대, 디에스(DS) 10대, 재규어 1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2987대로 52.5%를 차지했다. 2000cc~3000cc 미만이 7661대(31.0%)로 뒤를 이었고, 3000cc~4000cc 미만 1109대(4.5%), 4000cc 이상 512대(2.1%), 기타(전기차) 2471대(1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833대(84.2%), 일본 2205대(8.9%), 미국 1702대(6.9%)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9996대(40.4%), 가솔린 9933대(40.1%), 전기 2471대(10.0%), 디젤 1524대(6.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816대(3.3%) 순이었다. 11월 한 달 동안 하이브리드 차의 판매가 가솔린 차를 넘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4740대 중 개인구매가 1만4651대로 59.2%, 법인구매가 1만89대로 40.8%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663대(31.8%), 서울 2882대(19.7%), 인천 909대(6.2%)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958대(29.3%), 부산 2767대(27.4%), 경남 1296대(12.8%) 순으로 집계됐다.
이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로 2150대를 팔았고, 뒤를 이어 비엠더블유 520 1108대, 비엠더블유 530 xDrive 643대 순이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