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 에이엘티(대표 이덕형)가 한국인증협회(KCA)로부터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ESG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엘티는 환경영향, 원부자재/에너지/폐기물의 효율적 관리, 국내외 규격에 따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윤리경영 및 부패방지 관련 법규, 행동강령, 실천규범 준수 등 총 4개 부문 41개 항목 심사를 통해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환경경영 추진체계,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안전보건경영, 정보보호경영, 반부패경영, 윤리 규범 위반사항 공시, 전략적 사회공헌, 지속가능경영 추진체계 등의 부문에서 체계적이고 전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에이엘티 이덕형 대표이사는 "ESG인증을 통해 기업 투명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우수 ESG 경영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에이엘티는 2003년부터 반도체 테스트 사업을 영위해온 비메모리 후공정 업체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웨이퍼 테스트, 파이널 테스트, Rim cut 및 Recon 등이 있다.
또한 에이엘티는 고객 맞춤형 생산 제품에 최적화된 솔루션 및 후공정 일괄 생산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의 CIS와 DDI 외에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메모리컨트롤러(Memory Controler) 등의 고사양 비메모리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중에 있다.
한편 에이엘티는 얼마전 사내 임원이 자발적으로 회사주식을 장내 매수하였는데, 회사의 성장성이나 실적 향상 기대감에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내 임원이 주식을 매수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에이엘티에서도 추가적으로 매수하고자 하는 임원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ESG 관점에서 보면 임원이 주식을 매수하는 것도 책임경영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에이엘티 로고. [사진=에이엘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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