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감원 "은행권 상생금융, 시장금리 왜곡 최소화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말 금융권 유동성 '머니무브' 모니터링
저축은행 적자 및 연체율 증가 집중 관리
시장질서 왜곡하는 상생금융에는 '우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감독원이 연말 금융권 유동성 악화를 막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가계 및 기업 부담 증가와 연체율 상승 등에도 적극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은행권 상생금융에 따른 차주 부담 완화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과도하게 인위적인 정책으로 시장금리를 왜곡, 오히려 대출이 증가하는 부작용은 막아야 한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사진=금감원]

금감원은 30일 기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은행·중소서민 부분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준수 은행·중소서민금융 부원장은 "고금리 정기예금 및 퇴직연금 만기 집중 등으로 연말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금융권과 지난해 같은 시장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다"며 "은행권 10월말 예수금은 2055.2조원으로 전월말 대비 9.2조원 감소했지만 여전히 안정적이고 상호금융도 큰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저축은행 10월말 총수신이 9월말 대비 2.2% 감소했지만 이는 7~8월중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작년 4분기 고금리 예금을 대체하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오히려 수신감소가 저축은행 수익성 개선에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감원은 예수금이 민감하게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은행과 저축은행 예수금 정보를 자동으로 전송받아 상시 조회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면밀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저축은행 연체율과 적자에 대해서는 안정적 관리를 강조하면서도 우려도 함께 표했다.

[사진=금감원]

저축은행 9월말 연체율은 6.15%로 전분기말 대비 0.82%포인트(p) 증가했으며 3분기 순이익도 46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저축은행은 1분기와 2분기에도 각각 528억원과 423억원의 적자를 기록한바 있다.

이 부원장은 "저축은행이 3분기 적자에도 불구하고 BIS비율은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14.14%를 유지하고 있고 4분기 이후 조달비용 감소 등에 따른 예대마진 개선으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금리 수준이 지속되고 경기회복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어 저신용자 등 취약부문 대출자산 건전성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저축은행들이 대출규모를 줄임에 따라 중하위 신용자 공급이 축소, 이들이 불법사금융으로 이동할 우려도 있어 당국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9월 이후 증가폭이 다수 둔화,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금융권 가계대출은 27일까지 잠정 집계한 결과 2조3000억원 증가로 나타났다. 이는 10월 6조3000억원 대비 크게 감소한 수치로 은행권 주담대 관리 강화 및 2금융권 대출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부원장은 "12월 중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은 11월에 이어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수요자 대출은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가운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적정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금융위와 협의, '변동금리 Stress DSR' 방안을 연내 발표 후 내년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금감원]

특히 이 부원장은 최근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상생금융이 시장금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출금리를 인위적으로 내리는 방향으로 흘러갈 경우 이자부담이 낮아져 오히려 대출이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시장금리 왜곡에 따른 다양한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 부원장은 "가계대출 관리 관점에서는 신규 대출 확대가 아닌 기존 대출을 줄이는 방향의 상생금융이 필요하다. 고금리 대출을 받은 차주들에게 일종의 '이자쿠폰'을 주자는 이야기가 그래서 나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상생금융의 목표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어주자는 것이다. 금리가 떨어지면 대출이 늘어나는 건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하지만 금융건정성과 시장안정성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