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대출금리가 무려 2만8157%…국세청, 불법 사채업자 163명 조사 착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금리에 협박·폭력 사채업자 108명 세무조사
사치생활 사채업자 31명 자금출처 조사 착수
재산 은닉한 고액 체납자 24명 재산추적조사
정부, 탈세 제보하면 포상금 '최대 40억' 지급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 사채업자 A씨는 불법 사채조직을 운영하면서 저신용자에게 단기·소액대출을 해준 이후 2000%에서 2만8157%의 초고금리 이자를 수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변제기일이 지나면 욕설과 협박으로 상환을 독촉하고, 특히 채무자 얼굴과 타인의 나체를 합성한 전단지를 가족, 지인에게 전송하겠다고 협박·유포하는 이른바 '나체추심' 등의 방법으로 불법추심을 자행해온 것으로 조사됐다(아래 그림 참고).

이처럼 민생을 위협하는 불법 사채업자들을 근절하기 위해 세무당국이 칼을 빼들었다.

국세청은 금감원, 경찰청 등 유관기관 정보공조와 자체 정보분석을 통해 선정된 불법사채업자 163명에 대해 전국 동시 조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불법사금융을 근절하기 위해 관련부처가 상호협력하고 강력 대응하라고 주문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국세청은 지난 13일 국세청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자체 TF를 즉각 설치하고, 세무조사, 재산추적조사, 체납징수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

불법 사채업자 탈루 사례 [자료=국세청] 2023.11.30 dream@newspim.com

우선 악질적 불법사금융업자 등 총108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사채업자 89명과 중개업자11명, 추심업자 8명이 세무조사 대상에 올랐다.

또한 불법 대부이익을 일가족의 재산취득이나 사치생활을 유용하는데 써가면서도 정정당한 세금을 내지 않은 31명에 대해서도 자금출처조사를 실시한다.

더불어 대부업 세무조사에서 불법·탈세가 확인되어 세금을 추징받았으나 재산을 은닉하며 고액 체납한 총24명에 대해서도 재산추적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를 계기로 대부업자들의 불법행위로 인한 세금 탈루혐의에 대해 강력히 조사할 방침이다.

필요시 검찰과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추징세액 일실 방지를 위해 확정전 보전압류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조사대상 관련인을 폭넓게 선정하고, 조사대상 과세기간을 최대한 확대(최대 10년)해 그동안의 탈루 세금을 철저히 추징할 방침이다.

특히 차명계좌·거짓장부 등 고의적인 조세포탈 행위는 놓치지 않고 적발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검찰에 고발하고 형사처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다.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서는 최종 이익을 누리는 전주(錢主) 추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탈세 제보가 큰 도움이 된다. 국세청 홈택스나 전화(126), 세무서 우편접수·팩스로 제보할 수 있으며, 제보로 추징한 세액의 일부(최대 40억)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세청은 관계기관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자체 정보수집을 강화해 불법사금융업자에 대한 세무조사와 재산추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사진
북한 노동당 9차 대회 임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석할 대표자들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 역사에서 중대한 정치적 사변으로 되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열릴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당 대회의 준비사업이 마무리되고 성스러운 새 행정의 전위에서 활약할 전당의 대표자들이 대회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월 하순 노동당 9차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7 yjlee@newspim.com 통신은 "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희용 동지, 김덕훈 동지, 최동명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당 9차 대회를 2월 하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각 지역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함에 따라 이르면 설 명절(북한은 당일 하루만 휴일)을 지난 이번 주말 당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5년마다 열리는 노동당 대회는 2021년 8차 대회 이후 정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대내외 노선을 결정하게 된다. yjlee@newspim.com 2026-02-17 07: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