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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광주대생, 소셜벤처 공모전서 '장애인 웨딩플랜 어플리케이션' 수상

기사입력 : 2023년11월29일 13:55

최종수정 : 2023년11월29일 13:55

광주지역 일반인·대학생 15개팀 출전...사회문제 해결 등 공모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최한 대학생 소셜벤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광주대학교 간호학과 이다은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29일 광주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광주 지역 대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에정자를 대상으로 15개 팀이 출전, 실력을 겨뤄 1학년 이다은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2023대학생 소셜벤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광주대 간호학과 1학년 이다은 학생. 2023.11.29 ej7648@newspim.com

2023 대학생 소셜벤처 공모전은 세상을 바꾸는 특별한 생각,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제품, 프로젝트인 ▲대학생들이 겪는 사회문제를 해결 ▲사회구조 제도 등으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에 대한 사회문제 해결 등을 주제로 광주지역 대학생과 일반이 15개 팀이 참여했다.

지난 20일까지 공모전 접수를 마감하고 지난 22일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8일 2차 발표대회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다은 학생은 '장애인 예비신랑·신부를 위한 웨딩플랜 어플리케이션'이란 주제로 장애인들의 웨딩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장애를 공평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관심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다은 간호학과(1학년) 학생은 "밤을 새워가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쉽게 장려상을 받게 됐다"며 "다른 참가 학생들이 실제 사업까지 진행하고 있어서 이분들과 경쟁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의 기쁨과 아쉬움은 있지만 지역 사회문제에 대한 고민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교생활과 사회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뿌듯함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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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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