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전통시장에서도 동백전 플러스 혜택을 누리자."
부산시는 전통시장 최초로 망미중앙시장을 '동백플러스 특화거리'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화거리 지정은 지난 10월에 온천천카페거리와 송정서프빌리지에 이은 세 번째 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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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동백플러스 추이 [표=부산시] 2023.11.29. |
'동백플러스 특화거리'란 동백전 OR 결제 시 소상공인(자체할인)과 부산시(추가 캐시백)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특별한 동백전 가맹점인 '동백플러스 가맹점'이 밀집된 거리다.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동백전 큐알(QR)로 결제할 경우, 가맹점별 최소 12%에서 최대 19%에 해당하는 할인 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망미중앙시장은 부산에서 최초로 장보기 배달앱을 출시한 시장으로, 이곳에는 120여 개의 점포가 있으며 이중 절반에 가까운 50여 개의 점포가 동백플러스에 가입돼 있다.
시는 동백플러스 가맹점 확대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동백플러스 너도나도 이벤트(가맹점주 부담할인액 최대 15만원 포인트로 환급, 동백플러스 추천인 2만원 지급)와 동백플러스 플러스포인트(P포인트) 행사(동백플러스 가맹점에 주 1만 원 이상 결제 시 그 다음 주에 5000원을 동백플러스 전용포인트로 환급)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이번 특화거리와 같은 동백전플러스 가맹점 확대 정책으로 시내 동백플러스 가맹점 가입 점포가 지난 7월말 158곳에서 최근에는 850여 곳으로 증가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있는 골목상권과 연계해 동백플러스 특화거리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