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콘업, 2023 스마트건설챌린지 단지·주택분야 혁신상 수상

기사입력 : 2023년11월27일 15:06

최종수정 : 2023년11월27일 15:06

건설 디지털 전환 플랫폼, 콘업 스마트건설챌린지 혁신상 수상
국내최초 시공확인∼ 감리 검측 패러다임 전환 해법 제시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씨엠엑스(대표이사 이기상)는 지난 22일 열린 2023스마트건설엑스포 기술컨퍼런스에서 스마트챌린지 단지·주택분야 혁신상(LH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건설산업 혁신을 위한 최첨단 건설기술 경연대회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한다.

씨엠엑스는 이번 수상을 검측업무 디지털전환 플랫폼의 혁신성과 기술력 적용사례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공기관으로는 SH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도입하고 있고, 민간부문에서는 롯데건설, 포스코E&C, HL D&I한라, ㈜한양,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등 중대형건설사가 속속 도입하고 있다.

스마트건설엑스포 기술컨퍼런스에서 발표중인 이기상 대표이사

이 회사 이기상 대표는 "이제 수기식 공사감리 작성방식은 패러다임이 끝났다. 검측서류의 디지털화로 가야 한다. 실시간 검측과 전자서명으로 투명성, 절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자문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대형건설사를 대상으로 시공 감리 디지털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고 강조했다.

씨엠엑스는 2016년 국내최초 스마트감리앱 아키엠을 출시하며 감리업무 디지털 전환을 선도했다. 2020년 3월 국내최초 Saas형 공사현장 검측 협업툴 「콘업」을 출시하며 공사현장 구성원의 모바일 워크프로세스를 최초로 주창했다.

스마트건설엑스포 기술컨퍼런스에서 발표중인 이기상 대표이사

또한 이 회사는 2023년에 국내최초 공동주택 마감점검앱 펀치리스트도 출시했다. 씨엠엑스가 개발한 「펀치리스트」 기능은 업계에서 획기적인 기능으로 평가 받고 있다. 골구도를 통해 공동주택의 전유세대에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각 세대 하자를 발견하고 사진을 촬영하면 동시에 협력업체의 모바일 기기로 전송된다. 실시간 결함 정보를 공유하면서 즉시 하자 부위를 보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회사 씨엠엑스 류성호 CTO는 "준공시점 공동주택 현장은 너무 복잡해 전쟁터에 비유하기도 한다. 현장 매니저와 전문공종 업체 관리자 간 과다한 업무 로드가 발생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의 정보관리가 너무 중요하다." 며 "'펀치리스트'로 공동주택 마감공정의 정확한 점검과 실시간 개념의 철저한 마감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다. 혁신의 비법은 단 하나 방법을 바꾸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ohz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이의신청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을 정지한 법원에 연세대학교가 다음달 13일 합격자 발표 전까지 본안소송 판결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연세대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 결정의 취지를 존중하며, 입학시험 관리와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야기한 점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다"면서도 "향후 입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법원의 최종 판결을 최대한 신속히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절차적 이의신청을 제기했다"고 했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이어 "이는 이번 논술시험에서 제기된 의혹과 무관한 다수의 수험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며 "본안 소송의 판결 결과 및 기일에 따라 후속 절차 등 2025학년도 대학 입시를 온전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가 중지될 전망이다. 다만 재판부는 '재시험 이행'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고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연세대 측은 가처분 결과가 난 당일 재판부에 이의신청서와 이의신청에 대한 신속기일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hello@newspim.com 2024-11-18 20:30
사진
'4만전자' 밀리자 7년만의 결단..."회장님 감사합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 때 주가가 4만원까지 밀렸던 삼성전자가 결단을 내렸다. 삼성전자는 별 다른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7년 만에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냈다. 매입 규모는 모두 10조원으로 향후 1년간 분할 매입하기로 했다. 지난 6월말 기준 425만명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은 우선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뉴스핌DB] 삼성전자는 15일 이사회를 열어 향후 1년간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는 계획을 의결했다. 이 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 내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5014만4628주, 우선주 691만2036주다. 나머지 7조원 어치 자사주에 대해서는 자사주 취득을 위한 개별 이사회 결의 시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활용 방안과 시기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4일 4만9900원으로 장을 마치며 끝내 '4만전자'로 추락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4만원대를 떨어진 것은 지난 2020년 6월 15일 이후 4년 만이다. 이 여파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300조원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8월 8만원을 넘어서며 '10만전자' 기대감을 밝혔던 삼성전자 주가는 뚜렷한 반등의 기회 없이 속절없이 떨어졌다. 특히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대량 매도한 영향이 컸다. HBM 경쟁력 확보에 의문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대한 불안 심리가 겹쳤기 때문이다. 지난 8일까지만 해도 5만7000원선을 유지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3거래일 만인 지난 13일 5만600원까지 밀렸다. 트럼프가 반도체과학법(칩스법)에 의한 보조금 지원에 부정적인 데다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를 더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하지만 무엇 보다 삼성전자의 자체 경쟁력 상실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올 3분기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3조86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파운드리 사업이 부진을 면치 못했고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례적으로 반성문을 낸 이유다. 15일 삼성전자 주가는 다행히 반등에 성공해 하루만에 '4만전자'를 탈출했다. 이날 주가는 전날 대비 7.21% 반등해 5만3500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4만전자'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성난 주주들을 달래기에는 부족했다. 결국 삼성전자는 7년 만에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9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15년에도 11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에도 3개월간 1회차 규모로 4조2000억원어치를 매입하기로 했다. 자사주 매입 계획이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은 일단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한 주식토론 커뮤니티에는 "이재용 회장님 감사합니다"라며 추가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달라는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 계획이 너무 늦었다는 의견도 있다. "'6만전자'가 무너졌을 때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으면 이렇게 미끄러지지 않았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자사주 매입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근원적인 기술경쟁력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예정된 올 연말 인사에서 대대적인 인적쇄신과 조직개편으로 삼성전자의 쇄신 의지를 시장에 확실하게 심어줘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syu@newspim.com 2024-11-15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