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은행은 본점에서 제7회 '광주화루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광주화루 10인의 작가' 전시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공모전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광주화루 공모전'은 지난 2016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국화 작가만을 대상으로 경합을 펼치는 장으로 지난 7월 접수를 시작해 10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작품, 심층면접 3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예술성과 실험성이 뛰어난 10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광주은행, 제7회 광주화루 시상식 개최' [사진=광주은행] 2023.11.22 ej7648@newspim.com |
대상은 박진주 작가에게는 상금 3000만원,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현호 작가에게는 상금 2000만원, 우수상을 수상한 김종규, 시원, 박경진 작가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 신설된 입선 부문의 5명(김형욱, 백혜림, 이윤빈, 이향아, 허현숙) 작가에게도 각 2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식에 이어 본점 1층에 위치한 광주은행 아트홀에서 광주은행 창립 55주년 기념 특별전 '광주화루 10인의 작가展 ' 개막식 및 '문화체육부 인증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패'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 이후에는 참석한 내외빈과 함께 '광주화루 10인의 작가展 '을 관람했으며, 작가들의 작품설명을 직접 들으며 눈으로만 감상했을 때와는 또 다른 시선으로 작품의 가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오랫동안 지역의 공공문화예술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후원자로 참여해오고 있으며 광주은행만의 독자적인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을 넘어 지역 문화 예술 및 스포츠 분야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광주 ·전남 대표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화루 공모전'은 지역경제와 문화예술의 상생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의 한국화 작가를 대상으로 펼쳐온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화 공모전이다.
'제7회 광주화루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 작가 10인의 작품 24점은 2024년 2월 7일까지 광주은행 본점 1층 광주은행 아트홀에서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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