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항공기·해군함정·민간어선 등 30척 투입 수색...日해상보안청 수색 협조요청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 감포항 해상에서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해 4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돼 해경 등 수색당국이 수색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5분쯤 경주시 감포항 동방 200km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발어선 A(9t급, 승선원 6명)호가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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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양경찰서 청사.[사진=뉴스핌DB] 2023.11.22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항공기 등 구조세력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고 해군, 인근 조업선과 일본 해상보안청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6명 중 4명은 구조됐으나 2명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항공기 1대와 경비함정 6척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사고 어선 내 고립자 여부 확인 등 실종 선원구조.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또 포항해경은 정박함정 3척을 사고 현장으로 이동시키고 동해해경 소속 2척, 일본 해상보안청 1척, 해군 1척, 민간어선 7척을 사고 현장에 동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