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d 4MATIC·580 4MATIC 2개 라인업으로 구성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플래그십 SUV 'GLS'의 3세대 부분변경 '벤츠 GLS' 2종의 라인업을 공개하고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벤츠 GLS는 2006년 GL-클래스로 첫 선을 보인 이후 2016년 지금의 GLS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으며 지금까지 벤츠의 플래그십 SUV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 뉴 GLS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이번 더 뉴 GLS는 2020년 5월 출시된 3세대 GLS의 부분변경 모델로 벤츠 GLS 450d 4MATIC과 벤츠 GLS 580 4MATIC의 총 2개 라인업으로 제공된다.
고객 인도는 GLS 580 4MATIC부터 이달 먼저 시작됐으며 GLS 450 d 4MATIC 또한 순차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킬리안 텔렌(Kilian Thelen) 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GLS는 내·외관 디자인, 첨단 기술 및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 플래그십 SUV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거쳤다"며 "최상의 럭셔리함과 편안함을 강화한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SUV의 S-클래스'라는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뉴 GLS의 외관은 기존 3세대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층 더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범퍼 및 시그니처 리어 램프 ▲새로운 브랜드 프로젝션 로고 등 섬세한 변화를 더해 고급스럽고 웅장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또한 '마누팍투어 알파인 그레이 솔리드(MANUFAKTUR alpine grey solid)'과 '소달라이트 블루(sodalite blue)' 등 2종의 새로운 외장 색상이 추가됐다.
더 뉴 GLS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넓은 실내 공간에는 ▲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 ▲ 새로운 인테리어 트림, 색상 조합, 가죽시트 색상 옵션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에서 선보였던 크롬 송풍구 등이 제공돼 최고급 품질의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더 뉴 GLS에는 최신 텔레메틱스 NTG7이 적용된 2세대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보다 직관적이고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가 새롭게 추가돼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객의 동작과 시선을 인식하고 전화 수신 및 독서등 켜기 등의 차량 기능을 직관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더해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및 최신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대표적으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오프로드 주행 모드 ▲보닛 하부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는 투명 보닛 등이 탑재됐다.
이 밖에도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앞·뒷좌석 멀티컨투어 시트 ▲어쿠스틱 컴포트 패키지 ▲100W 뒷좌석 듀얼 USB 충전 포트 ▲에너자이징 패키지 ▲에어 밸런스 패키지가 탑재돼 쾌적하고 편안한 실내 환경을 조성했다.
더 뉴 GLS의 국내 출시 가격은 450d 4MATIC 1억6160만원, 580 4MATIC 1억8150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벤츠 코리아 64개 공식 전시장 및 벤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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