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한-캐나다 APEC 계기 외교장관회담…"인태전략 협력·글로벌정세 의견 교환"

기사입력 : 2023년11월19일 13:28

최종수정 : 2023년11월19일 18:10

尹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공식회담
지난해 9월·올해 5월 정상회담 후속 조치

②⑶[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이 지난 8월 블레드 전략 포럼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개최됐다. 이번 회담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공식회담으로, 작년 9월과 올해 5월 개최된 정상회담 후속 조치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15일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했다. 양국 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인태전략 협력,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몰타 외교장관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1.07 yooksa@newspim.com

박 장관은 캐나다 정부의 대북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면서 "캐나다 정부가 지난 5월 캐나다 트뤼도 총리의 우리 국회 연설 등을 통해 보여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지에 사의를 표하며 북한 인권 증진 노력에 대한 캐나다의 지속적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졸리 장관은 "캐나다는 한반도 문제 해결 및 북한 인권 증진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앞으로도 관련 양·다자적 협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양 장관은 양국 고위급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지속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정상 간 합의사항의 이행을 가속화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양국 모두 북태평양 국가로서 각급 협의를 통해 인태지역 내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국 각각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북태평양 및 인태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고 했다.

특히 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다양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다양한 외교적, 경제적 노력을 지지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장관은 최근 중동 정세에 대해서도 우려를 공유하고 사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