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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어, 연말 노리는 뷰티 업계 위한 AI기반 초개인화 마케팅 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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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업계, 온라인 채널 강세로 AI 활용한 초개인화 디지털 마케팅 강화
클라랑스 홍콩, 고가치 고객 획득으로 홀리데이 시즌 전환율 44%↑ 전환당비용 30%↓
시세이도 대만의 와타시플러스, 시간 한정 맞춤형 쿠폰 전략으로 전환율 47%↑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글로벌 AI 소프트웨어형 서비스 (SaaS) 기업 애피어(Appier)가 코리아세일페스타,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를 노리는 뷰티 업계를 위해 자사 AI 마케팅 솔루션으로 온라인 매출을 극대화한 글로벌 뷰티 브랜드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코로나 이후 본격화된 'e-뷰티'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달 발표하고 있는 '주요 유통 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9월 온라인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5% 상승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 중이다.

이에 뷰티 업계도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파편화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력을 토대로 한 초개인화 서비스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랑스 스킨케어 브랜드 클라랑스 홍콩 지사는 주요 쇼핑 시즌인 광군제, 크리스마스 기간에 애피어의 AI 솔루션을 이용해 자사몰의 온라인 매출을 극대화했다. 먼저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애피어의 광고 솔루션 크로스엑스(CrossX)를 활용해 기존 고객의 관심사와 행동을 분석해 고가치 사용자를 식별하고,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만 골라 캠페인 광고를 노출시킴으로써 전환당비용(CPA; Cost Per Action)을 30% 감소시켰다.

또한 구매를 망설이는 타겟 고객에게 적절한 타이밍에 알맞은 혜택을 제공하는 애피어의 아이딜(AiDeal)을 활용해 해당 프로모션의 전환율(CVR; Conversion Rate)을 44%나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대만 시세이도 그룹의 온라인 공식 판매 사이트인 와타시플러스(watashi+)는 애피어의 아이딜을 도입해 맞춤형 쿠폰 전략을 실행했다.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쿠폰을 받았을 때 구매 가능성이 더 높은 방문자를 선별한 뒤, 30분 이내에 특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개인 맞춤형 프로모션을 선보인 결과 전환율(CVR) 47%, 장바구니 담기 비율 28% 향상을 달성했다. 특히 15분 이내 주문 완료 건수의 비율은 솔루션 도입 전보다 13% 올라갔으며, 지정한 금액의 주문 달성률은 61% 높아졌다.

고주연 애피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세일즈 본부장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광군제가 올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가 나오고 한국 역시 연이은 물가 고공행진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며 "소비에 신중해지는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개개인에 맞춘 오퍼를 제공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선도적인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애피어의 솔루션과 노하우가 연말 특수를 앞둔 뷰티 업계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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