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의회 13일부터 33일간 제86회 정례회...예산 심의

기사입력 : 2023년11월09일 14:40

최종수정 : 2023년11월09일 14:40

조례안 39건·동의안 24건 포함 총 76건 안건 처리 예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가 오는 1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3일간 제86회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날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예산 심사에서 불필요한 사업으로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보겠다고 설명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 본청 청사 전경. 2023.10.30. goongeen@newspim.com

오는 1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효숙·이현정·이소희·윤지성·김재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김현옥·김현미 의원이 시정 질문과 함께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을 들을 계획이다.

이어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최원석·김재형·상병헌·김영현 의원이 5분 자유발언과 시정에 대한 질문·답변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76건으로 조례안 39건과 동의안 24건 및 보고 5건, 예산안 7건 등이다.

예산안은 정례회 기간 중 오는 22일 교육청 2회 추경예산안과 23일 세종시 3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청과 교육청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2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266억원(10.5%) 감소한 1조 793억원 규모로 지난 1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교육재정교부금 등을 반영하고 집행잔액을 정리해 예산 불용액을 최소화하는 내용이다.

세종시가 제출한 올해 3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28억원(0.12%) 증가한 2조 2573억원으로 2회 추경 이후 변경된 국고보조사업 등 변동분과 필수경비를 반영하고 집행잔액과 불용액을 정리하는 것이다.

브리핑에 앞서 기념촬영하는 세종시의원.[사진=세종시의회] 2023.11.09 goongeen@newspim.com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시와 교육청의 2023년도 마지막 추경예산안 심사에 있어 당초의 사업목적에 맞게 예산이 조정되어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세종시의 경우 1조 906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2조 28억원 보다 968억원(4.83%) 감소한 규모고 시교육청은 1조 1062억원으로 올해 1조 615억원보다 447억원(4.2%) 늘어난 규모다.

김현옥 시의회 예결위원장은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신규 사업들에 대한 타당성 및 효과성을 심도 있게 검토해 불필요한 사업으로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세종시법 보통교부세 특례 개정 건의안'과 '일본산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 전면 수입 금지 촉구 결의안' 및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결의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