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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받는 메리츠증권...최희문 '내부통제' 책임 어디까지

기사입력 : 2023년11월08일 10:33

최종수정 : 2023년11월08일 10:33

메리츠증권, 부실한 내부통제·불건전 영업 의혹으로 조사
최희문 부회장, 증권사 최장수 CEO 타이틀...최대 위기
이용우 의원실 "이화전기 외에 CB·BW 관련 기업들도 의혹"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강한 조사·수사의 단서로 삼을 수밖에 없는 정황임이 틀림 없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 말이다. 메리츠증권은 이화전기와 이아이디 등 이화그룹 계열 주식이 매매정지 되기 전 주식을 매도한 데 대한 의견이다. 그리고 3주뒤 검찰이 메리츠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증권사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승승장구하던 최 부회장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부실한 내부통제와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불건전 영업 의혹 등으로 금감원과 검찰 등으로부터 고강도 조사 및 수사를 받게 되면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화그룹 건을 시작으로 메리츠증권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뉴스핌DB]

8일 국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본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메리츠증권 본사와 기업금융(IB) 본부 관련자 주거지, 이화그룹 본사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11일 메리츠증권에 대한 기획 감사 중간 결과, IB본부 소속 일부 임직원들이 업무상 알게 된 내부 투자검토 심의자료 등을 이용해 본인과 가족, 지인 등을 동원 투자해 수십억원 상당의 수익을 거두는 사익 추구 행위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메리츠증권은 사전 정보를 입수해 이화그룹 계열 3사의 주식매매 거래 정지 전 이화전기 지분을 전량 매도해 손실을 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감원은 이 건을 검찰에 패스트트랙으로 넘겼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금감원은 메리츠증권에 대한 추가 검사를 통해 다른 사적 추구행위, 위법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먼저 이화그룹 외에 메리츠증권이 CB·신주인수권부사채(BW) 투자를 통해 자금을 공급한 기업들이 대상이다. IB본부 소속 임직원들의 사적 추구행위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은 그동안 사모 메자닌 시장의 대표적 강자로 평가 받아왔다. 메자닌은 채권형태로 발행되는 CB·BW·상환우선주에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투자자들은 투자 기업의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바꿔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고, 주가가 하락하면 채권으로 이자와 만기상환금을 받으면 된다. 한편에선 증권사가 고수익을 챙기는 대신 부실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고 무자본 인수합병(M&A), 주가조작을 조력하게 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 메리츠증권의 메자닌 투자는 유독 부실기업에 집중됐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이 최근 5년간 CB·BW 투자를 통해 자금을 공급한 기업 중 18개사가 횡령 배임, 부도 및 회생절차, 감사의견거절 등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메리츠증권이 이들 기업에 공급한 금액만 7800억원에 달한다.

이용우 의원실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금감원이) 발행금액 규모가 큰 곳을 우선적으로 들여다 볼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의 CB·BW 발행금액 규모 순으로 살펴보면 이화그룹 계열사 3곳을 제외하고 KH필룩스(1030억원), IHQ(960억원), 세원이앤씨(800억원) 등이 꼽힌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메리츠증권이 자금을 공급한 부실 등 거래정지 기업 리스트 [사진=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2023.11.07 yunyun@newspim.com

그는 또 사적추구 의혹 관련 "금감원의 중간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메리츠증권 IB사업부문 내) 나머지 2개팀에 대한 조사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메리츠증권 IB사업부문에는 총 3개팀이 있다. 금감원은 중간 발표 당시 이 가운데 해당 업무를 담당한 1개팀에 대해서만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팀원들은 전원 권고사직 처리됐다. 메리츠증권은 일부 임직원 개인의 일탈 행위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복현 원장은 국감에서 이와 관련 "회사 내 정상적인 직업 윤리, 통제 시스템이 종합적으로 안된 것 같다"며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추가 조사 방침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메리츠증권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불건전 영업행위를 한 의혹이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이화그룹 계열사 3곳에 CB·BW으로 총 2470억원을 투자했다. 그런데 이중 1700억원이 메리츠가 주선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에 재투자됐다. 서울 여의도 서비스 레지던스(옛 NH투자증권빌딩) 개발사업에 이화전기 400억원, 이트론 300억원, 이아이디 1000억원 등 1700억원을 투자했다.

기업들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CB를 발행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화그룹의 결정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메리츠증권은 부동산 PF와 BW 발행을 통해 이중으로 수수료를 취했다"면서 "반면 이화그룹 3곳은 자금을 사용할 수 없는 데 수수료 들여 CB를 발행한 것"이라며 정상적인 거래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메리츠증권이 메자닌을 통해 부실기업의 자금 조달을 도우며 고수익을 챙기는 '윈윈' 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는 "대주주와 메리츠증권이 '이득'을 보는 동안 기업가치는 하락하고,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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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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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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