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신중동전] 바이든·네타냐후, 교전중지·인질 석방 가능성 논의

기사입력 : 2023년11월07일 04:54

최종수정 : 2023년11월07일 04:54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6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통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한 전술적 공격 중단 및 인질 석방 가능성을 논의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양국 정상이 향후 며칠 동안 일시적 교전 중지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텔아비브 로이터=뉴스핌]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023.10.18 koinwon@newspim.com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전화 통화를 가진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일 주일 만으로, 더 많은 미국인들이 가자지구에서 빠져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이뤄진 것이다.

앞서 카타르의 중재로 이집트와 이스라엘, 하마스는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라파 국경 통행로를 열어 가자지구 내 외국 국적자와 중상 환자의 이동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지난 1일부터 외국인 등의 대피가 본격 시작되었으며 이집트는 가자지구에 있는 약 7000명의 외국인과 이중 국적자들이 가자지구를 빠져나올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은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의 석방을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일시적으로 교전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이스라엘은 인질이 모두 석방되지 않는 한 휴전은 없다며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앞서 5일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질 석방 협상이 막후에서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며 상당수 인질이 풀려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질 석방이 이뤄진다면 인질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가자지구 밖으로 통하는 관문으로 데려가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며, 이 같은 이유로 교전 일시 중지가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하마스에 붙잡혀 있는 인질은 미국인 등을 포함해 약 23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